퇴학 위기에 처한 이랑, 유승, 의진이는 교장 선생님의 조건 덕분에 위기를 면한다. 그러나 ‘한 팀이 되어 교내 랭킹전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조건인 만큼, 필사적으로 랭킹전에 임하며 본선 2라운드까지 진출한다.
그러나 학교에는 여전히 어두운 기운이 감돈다. 의진과 하린을 습격했던 자들이 ‘그’의 힘을 빌려 다시 공격할 기회를 엿본다. 2라운드 ‘아니마 윷놀이’에서 팀과 관계없이 조별로 흩어지게 된다. 하필, 의진이는 불편한 관계가 된 김견과 같은 조가 되고, 이랑이는 하린이와 같은 조가 된다. 서로 불편한 사람들과 같은 조가 된 이랑, 유승, 의진이. 퇴학을 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우승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