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에서 당당히 1급 현역판정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하게 된 우리의 주인공 정수아. 육군 훈련소에서의 고된 훈련을 끝마치고 중앙경찰학교에서 잠시 평화로운 시간을 갖게 되는데…
시작의 끝, 이것이 본격 군대 생활이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해병대로 자원 입대한 수아의 친구 효현은 훈련 5주차, 진짜 해병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견뎌내야만 하는 해병 극기주를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고된 해병 훈련, 수면시간은 물론이요, 군 생활의 몇 안 되는 낙이라 할 수 있는 식사마저 제한에 들어가는 극기주. 과연 효현은 극기주를 버텨내고 빨간 명찰을 달 수 있을 것인가…?!
중앙경찰학교에서의 교육을 마치고 훈련소 동기들과 헤어져 인천으로 가게 된 수아. 새로운 동기들과 함께 중기구 경찰서에 배치되는데, 수아 일행을 기다리는 것은 선임들의 살벌한 환대와 신병들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간섭하는 강압적인 분위기였다. 자대 생활의 튜토리얼이라 할 수 있는 본부 소대를 거쳐 각자의 소대로 배치 받게 되는 수아 일행. 수아가 배치 받은 1소대는 과연 어떤 곳일까? 본격 의경 생활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