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와 방정식은 언제 처음 발명되었을까?
중학생 눈높이에 딱 맞춘 수학이 즐거워지는 수학사 이야기
수학 교육은 수동적인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자연스럽게 수학의 필요를 이해하고 원리를 익히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역사 속 수학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체계와 원리를 익혀보자. 수학의 역사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초기까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와 역사적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줄 책이다.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2 중세』는 통계와 방정식의 발달을 중심으로 중세 수학사를 살펴본다. 통계를 이용해 군인의 사망률을 낮춘 나이팅게일, 르네상스 시대 3차 방정식의 발명 등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체계와 원리를 익힐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프롤로그
1. 달력과 건축술: 달력에는 왜 로마 왕의 이름이 남아 있을까?
그리스 수학에서 이집트 수학으로 돌아가다 | 로마의 달력 | 율리우스력의 사용 | 그레고리력의 등장 | 비트루비우스의 《건축술에 대하여》 | 로마의 숫자 | 게으름뱅이의 곱셈하기
2. 기독교와 인쇄술: 기독교는 왜 수학 연구를 반대했을까?
로마 제국과 기독교 | 콘스탄티누스의 십자가 | 악마로 불린 수학자 | 기독교의 쇠락 |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 중국에서 발명한 종이는 어떻게 유럽에 전파되었을까? | 금속 활자와 미지수 x | 수의 규칙과 a | 종교 개혁 | 수학 서적의 증가
3. 인도-아라비아 숫자와 피보나치수열: 중세 유럽은 어떻게 인도-아라비아의 수학을 받아들였을까?
그리스 수학의 명맥을 이어간 아라비아 | 대수학의 아버지, 알-콰리즈미 | 번역의 세기 | 인도-아라비아 숫자를 유럽에 소개한 피보나치 | 피보나치수열의 발명 | 자연 속 피보나치수열 | 피보나치수열이 만들어내는 황금비 | 생활 속 황금비 찾아보기
4. 통계와 확률: 전염병은 어떻게 통계학을 발전시켰을까?
페스트와 유럽의 변화 | 전염병 잡는 통계학 | 사망표에 나타난 사회 통계 | 통계와 그래프의 만남, 미나르의 도표 | 통계 그래프로 세상을 치료한 나이팅게일 | 위대한 수학자, 나이팅게일 |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올 확률은? | 도박으로 얻은 확률 | 자신의 예언을 실현하기 위해 자살한 카르다노 | 트럼프 게임 속의 확률 | 파스칼의 확률 | 확률과 트럼프
5. 방정식과 대수학: 경제의 발전과 수학의 발전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 | 금융업과 함께 발전한 수학 | 계산판파와 필산파의 싸움 | 수학 기호의 발명 | 이자 계산은 수학으로 | 이자 계산으로 찾아낸 3차 방정식 | 3차 방정식의 해법을 둘러싼 싸움 | 루트의 발명 | 대수학을 발전시킨 비에트 | 비에트는 수학 악마?
6. 기하학과 원근법: 르네상스 시대는 유럽을 어떻게 바꾸어놓았을까?
고대 그리스 서적의 부활 | 사각형의 약속 | 여러 가지 사각형 | 기하학의 토대를 닦은 원근법 | 사다리꼴, 마름모 | 〈최후의 만찬〉과 사영기하학 | 근대의 여명
Author
김리나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수학 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공통 수학 교육 과정 연구에 참여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초·중·고 수학 수업 사례 및 평가 방법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서울교육대학교 겸직 교수로 있다.
다수의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선생님도 놀란 초등수학 뒤집기’ 시리즈의 『약수와 배수의 이해』 『어림하기』 편을 비롯해 『십대를 위한 맛있는 수학사 1, 2』 『수학을 못하는 아이는 없다』 등을 썼다. 미국에서 Reading, Writing, and Discussing at the Graduate Level(공저) Mathematics Teaching and Learning(공저)을 펴냈으며 뒤의 책은 『초등학교 수학, 어떻게 가르치지?』라는 제목으로 한국에도 출간되었다.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수학 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공통 수학 교육 과정 연구에 참여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초·중·고 수학 수업 사례 및 평가 방법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서울교육대학교 겸직 교수로 있다.
다수의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선생님도 놀란 초등수학 뒤집기’ 시리즈의 『약수와 배수의 이해』 『어림하기』 편을 비롯해 『십대를 위한 맛있는 수학사 1, 2』 『수학을 못하는 아이는 없다』 등을 썼다. 미국에서 Reading, Writing, and Discussing at the Graduate Level(공저) Mathematics Teaching and Learning(공저)을 펴냈으며 뒤의 책은 『초등학교 수학, 어떻게 가르치지?』라는 제목으로 한국에도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