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토하는 소녀 2

보석에 사랑받은 소녀의 달콤하고 아련한 판타지!
망설임과 모험이
펼쳐지는 제2막, 은밀하게 개막!!!

--……토해낸 보석에는 직선으로 균열이 나 있었다.
대륙 동부에 위치한 평온한 도시, 리아피아트 시.
그 도시 한쪽 구석에 점원 두 사람이 일하는 아담한 보석점이 있었다.
-―‘스푸트니크 보석점(주얼리 스푸트니크)’.
보석을 토하는 소녀, 클루의 조금 옛날과 지금의 이야기.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직 무서웠던 어릴 적의 클루. 그런 그녀를 점주 스푸트니크가 혼자 ‘심부름’을 보냈다. 단순한 코스일 터인데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목적지. 이곳저곳에 들르면서 만나는 마을 사람들. 처음 목적을 잊어버릴 것 같았지만 그녀는 걸어간다-―.
-―……그리고 돌고 도는 기억과 현재의 끝자락에서 클루에게 자그마한 감정이 싹튼다.
“어째서 내 부모는 날 그곳에 버린 걸까?”
보석에 사랑받은 소녀의 달콤하고 아련한 판타지!
망설임과 모험이 펼쳐지는 제2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