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수묵화
백’과 ‘흑’으로 ‘우주’를 그리는 예술의 이야기!
소설과 만화판 동시 출간!!
“너는 슬픔만으로 이루어 있지 않아.”
깊은 슬픔을 품고 살아가는 대학생 아오야마 소스케는 수묵화의 대가 후지타 코잔의 눈에 띄어 그의 제자가 된다. 수묵화에 정열을 바치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은 고독했던 소스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선을 그림으로써 과거와 마주하고, 사람과 이어져, 소스케는 잃어버린 윤곽을 되찾기 시작한다──. 수묵화와의 만남이 텅 빈 소년의 마음속에 살아갈 의지를 그려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