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세계의 추방자 2

당신의 싸움은 틀리지 않았어요──.
질서에 대항하는 아웃사이더가 활약하는 제2탄!

영웅에게 토벌되었으나 평화로운 세상에서 다시 깨어난 파계왕의 사천왕 중 한 명, 울즈나. 그는 자신이 부활하는 계기가 된 소녀, 시아리와 함께 파계왕의 유물을 찾아 각지를 돌아다닌다. 외광의 도시 프로세아. 어둠을 다루는 사천왕 뷔뷔르와 인연이 깊은 이 마을에 원하는 것을 찾아 방문한 울즈나 일행.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막아선다면 쓸어버리고 갈 뿐이다.”
“될 것 같아? 수호자인 나를, 이 금계지 안에서.”
빛을 먹는 사선수 『글래스루즈』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소녀, 카논과 다투게 된다. 거기에 뷔뷔르의 이름을 대는 자까지 나타나는데──.

그리고 파계왕조차 없애지 못한 거대한 재앙이 눈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