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을 수 없는 [나]를 지나, 실제 존재하는 실존 [나]에 다다르게 하는 작가의 사유가 담긴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한다.
"존재는 숨어 있으면서, 우리를 화나게 하고 슬프게 하고 즐겁게 하며 때로는 실망시키고 또 만족하게 한다. 그는 우리 모습들을 합쳐 놓은 엄청난 몸집의 괴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몸집은 커지고 추해질 수 있다. 이 책은 이 엄청난 괴물과 싸워 그를 부수고, 그 속에 숨겨진 실존, 그 [무엇]을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Contents
실존의 조건 Ⅱ
Ⅰ장 질서를 무너뜨리다.
Ⅱ장 존재를 형상화하다.
Ⅲ장 모방을 벗다.
Ⅳ장 생각을 멈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