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러스토리 2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15.98
SKU
978899424253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12/15
Pages/Weight/Size 153*220*20mm
ISBN 978899424253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대제국을 건설하고 지배한 물리적 실체이자,
여러 고전으로 이루어진 로마라는 ‘아이디어’.
그 세계로 입문하기 위한 완벽한 인문고전 안내서.

『인문학 일러스토리Ⅱ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에서 지은이는 로마를 가능한 당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로마사에 정통한 후대 역사가들의 고전에 근거하여 소개한다. 그리고 때로는 베르길리우스와 셰익스피어 같은 시인의 언어도 빌린다. 서구문명에서 로마란 한때 이탈리아와 레반트,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에 이르는 거대한 지역을 지배한 물리적 실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베르길리우스에서 셰익스피어 같은 시인, 수에토니우스와 기번 같은 역사가들이 만들어낸 당대와 후대의 수많은 고전으로 이루어진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키케로와 세네카, 수에토니우스와 타키투스 같은 ‘로마 시민’들의 책을 통해 로마의 황실과 일상을 묘사하고, 기독교 성서에서 유대 속주의 상황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며, 마키아벨리, 몽테스키외, 기번의 글에서 근대의 유럽 지성인들이 바라본 로마의 모습을 포착한다.

로마사와 로마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전체적인 틀을 잡는 데는 이보다 좋은 책도 드물다. 함께 곁들여진 일러스트는 재미를 한층 더해 독자들이 쉽고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멀고먼 로마의 길을 순례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로마라는 ‘아이디어’ _ 4

Part 1 트로이의 후예들
호메로스에 필적하는 로마 시인은? _ 12
피 튀기는 로마의 건국 신화 _ 18
브루투스, 로마 공화정의 아버지 _22
신시내티의 유래와 조지 워싱턴 _ 26

Part 2 지중해의 패권
카르타고를 멸해야 한다! _ 38
로마와 카르타고의 악연 _ 42
지중해 최강의 장군 한니발 _48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_ 55
그리스의 영웅이 된 로마인 플라미니누스 _ 59

Part 3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 제국의 아버지 _ 74
왕이 되고 싶었던 카이사르 _ 79
카이사르, 서민의 영웅 _ 83
브루투스는 카이사르의 숨겨진 아들? _ 87
운명의 그날 _ 91
장례식의 대반전 _ 95
안토니우스, 로마의 엄친아 _ 101
악티움의 어이없는 대회전과 연인들의 최후 _ 106

Part 4 팍스 아우구스타
공화국의 탈을 쓴 제국 _ 118
어쨌거나 평화로웠던 로마 _ 122
아우구스투스의 ‘시스템’ _ 127
‘빵과 서커스’의 정치 _ 132
예수의 죽음으로 보는 로마의 속주 상황 _ 134
자식 복이 없었던 아우구스투스 _ 140
네로, 로마를 불사른 황제 _ 149

Part 5 로마의 일상
그리스 문화에 대한 열망 _ 158
사회생활의 중심은 포룸 _ 167
고대 세계의 성 관념 _ 169
폼페이의 유적으로 보는 로마인의 생활 _ 172
로마 상류층들의 어이없는 결혼관 _ 174

Part 6 5현제와 제국의 가을
화장실에 세금을 매긴 황제 _ 188
인류가 가장 큰 행복과 번영을 누린 시기 _ 191
자식 복이 없었던 또 한 사람, 아우렐리우스 _ 196
‘위기의 3세기’와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사두체제 _ 199
사두체제의 붕괴와 콘스탄티누스 _ 203
밀라노 칙령과 최후의 결전 _ 208
콘스탄티노플의 탄생 _ 213

Part 7 제국은 왜 몰락했을까?
야만족의 침입 때문일까? _ 222
호리병에서 풀려난 악마 _ 226
로마는 자신의 무게 때문에 저절로 무너졌다? _ 229
공화국 정신의 쇠퇴와 기독교의 발흥 _ 233
이슬람 세력의 등장과 지중해 문명의 몰락 _ 236
테베레강을 떠나버린 니케 여신 _ 239

에필로그 로마인과 그리스인의 차이 _ 248
참고문헌 _ 251
찾아보기 _ 252

Author
곽동훈,신동민
문화평론가. 대학에서는 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전공분야뿐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은 딜레탕트다. 서구문명의 기반에 해당하는 그리스·로마 문화와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에서 20세기 초 1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길고 긴 19세기’의 역사에 특히 관심이 많다. 그는 21세기 최후의 인문학적 과제 중 하나인 ‘근대성(modernity)’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지금도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현재 팟캐스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술’에 고정출연 중이다. 저서로는 『인문학 일러스토리Ⅰ-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 II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배낭여행 영어회화』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세계화의 종말』, 『비잔틴제국 비사』, 『문화 연구를 위한 현대사상가 50』, 『웬디 베켓 수녀의 명화 이야기』 등이 있다.
문화평론가. 대학에서는 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전공분야뿐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은 딜레탕트다. 서구문명의 기반에 해당하는 그리스·로마 문화와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에서 20세기 초 1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길고 긴 19세기’의 역사에 특히 관심이 많다. 그는 21세기 최후의 인문학적 과제 중 하나인 ‘근대성(modernity)’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지금도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현재 팟캐스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술’에 고정출연 중이다. 저서로는 『인문학 일러스토리Ⅰ-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 II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배낭여행 영어회화』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세계화의 종말』, 『비잔틴제국 비사』, 『문화 연구를 위한 현대사상가 50』, 『웬디 베켓 수녀의 명화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