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의 사람들> 시리즈는 한국사를 인간 즉 사람 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그 사람들을 재발견하여 새로이 조망해가는 일을 하고자 기획되었다. 특정 시기의 한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지배세력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의 이끌림을 받다가 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주도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이른바 민중들을 포함해서, 현대 민주주의 사회 이전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생존 시대마다 거주 지역과 출신 신분에 따라 여러 모습을 나타내므로 생존 시대, 거주 지역 그리고 출신 신분을 3축으로 삼아 이에 따라 나누어 다루고 있다.
본서는 개화기 지방 사람들을 다루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양반·평민들의 삶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Contents
관찰사 박규수, 평양 사람들과 제너럴셔먼호를 불태운 배경은?
병인박해 때 양반 출신 천주교 신다들의 처절한 순교 모습!
제천의 의병 유인석, 항일의 횃불을 치켜들다!
지방 양반 자제들의 서원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원산 상인들, 상회소를 결성한 뒤 학사까지 세웠나?
무관 출신 최경석, 농무목축시험장을 운영한 이유는?
여러 지방의 방곡령 사건; 곡식을 지켜야 우리가 산다!
잔반 전봉준, 동학도를 이끌고 새로운 세상을 열려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