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큰스님이 평생 중요하게 가르친 최고의 불서 『금강심론』,
1,700여 개의 풍성한 주석과 쉬운 풀이로 불교 공부에 목마른 대중 앞에 서다
일종식과 장좌불와의 청정지계로 탁마하여, 지혜와 자비의 화신으로 존경받는 무주당 청화 큰스님이 불자들에게 깊이 공부하길 당부한 불서가 있다. 큰스님의 은사이신 벽산당 금타 대화상이 지은 『금강심론』이다. 그런데 불교의 팔만사천 법문을 한 권에 압축해 담은 진귀한 역작이라는 평가에 비해 세간에는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내용이 심오하고 방대하여 혼자 공부하기에는 버거운 이유가 크다.
이에 전체 내용에 수천 개의 주석을 달고,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우리말로 풀이하여 막막한 공부의 밝은 길잡이가 되어줄 주해서가 출판되었다. 청화 큰스님의 재가 제자이며 서울대 교수불자회 회장, 국제포교사 회장 등을 역임한 경주 배광식 법사가 지은 『금강심론 주해』이다. 청화 큰스님의 뜻을 이으며 저마다 일상에서 바르게 수행하고자 애쓰는 많은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기다려온 책이다.
2017년 3월 처음 선보인 『금강심론 주해 I』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금강심론 주해 Ⅱ』 역시 1,700여 개의 풍부한 주석을 달아 공부에 더 한층 진척을 이룰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