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순이란 말은 아라비아어의 마우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라비아 해로 부는 바람의 방향이 계절에 따라 정반대로 바뀐다는 사실이 일찍부터 이 지역 항해사들에게 알려져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해상 무역에 이용되어 왔다. 몬순을 이용한 왕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잇는 단순한 바닷길을 넘어 다른 두 세계를 맺어주는 매개체로 서로 다른 문명이 융합된 독자적인 해역세계, 즉 ㅁ'몬순문화권'이라는 인도양 해역 세계를 형성하며 발전해 왔다. 여기서는 몬순문화권의 실상과 본연의 모습을 살펴보며 자연 환경적 특성과 사람들과의 관계 및 정치,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Author
오모토 케이이치,김현영
1943년 출생.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인도네시아 바자란대학에 유학했으며, 조치대학 외국어학부를 거쳐 2012년 현재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연구원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순다 생활지>,<술라웨시의 해변에서>,<새우와 일본인>,<길의 아시아사: 물건, 사람, 문화의 교류>(공저), <만화로 읽는 동남아시아>(편저), (공저), <바다의 아시아>(편저), <새우와 일본인 2>, <내가 걸어 다닌 동남아시아> 등이 있다. 우쓰미 아이코와 무라이 요시노리는 부부이자 학문적 동지로서 <적도에 묻히다> 외에 <시네아티스트 허영의 ‘쇼와’>도 공동 저술한 바 있다.
1943년 출생.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인도네시아 바자란대학에 유학했으며, 조치대학 외국어학부를 거쳐 2012년 현재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연구원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순다 생활지>,<술라웨시의 해변에서>,<새우와 일본인>,<길의 아시아사: 물건, 사람, 문화의 교류>(공저), <만화로 읽는 동남아시아>(편저), <Nusantara 항해기>(공저), <바다의 아시아>(편저), <새우와 일본인 2>, <내가 걸어 다닌 동남아시아> 등이 있다. 우쓰미 아이코와 무라이 요시노리는 부부이자 학문적 동지로서 <적도에 묻히다> 외에 <시네아티스트 허영의 ‘쇼와’>도 공동 저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