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로서의 언어 2

민족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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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7/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4999640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국어
Description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하수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학문적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언어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을 제기한다. 언어학이라는 학술 분야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한국 사회의 현실과 변화를 돌아보게 하는 문제 제기이다. 언어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다루었고, 특히 형식과 문법 중심의 언어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언어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다. 다문화, 다언어, 문화 간 의사소통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2권 ‘민족과 언어’에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행적을 중심으로 역사 속의 국어학을 돌아보며 한글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한다. 우리 사회의 민족 논쟁에는 정작 중요한 문제가 빠져 있다. 민족이라는 개념의 초역사적 남용은 지양해야 한다. 우리가 외세한테 당했던 고통은 평화와 공존의 논리가 되어야 한다. 같은 논리로 다른 이웃에게 곁눈질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한글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하는 한편 남북한 언어 문제와 한국어의 세계화에 대해 사회언어학적 시각으로 살펴보았다.
Contents
머리말

1부 역사 속의 국어학
국어학사 연구의 재조명을 위한 문제 제기
민족과 언어에 대한 비판적 논의: 한국의 비교언어학에 대한 반성
일반언어학 분야에 대하여: 초창기 '한글'에 실린 글에 대한 평가와 검토
한글에 대한 재평가
언어정책론: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학문과 인간
언어와 사회의 문제에 관한 최현배의 인식

2부 남과 북 그리고 민족의 언어 문제
북한에서 보는 ‘조선어’에 대한 일반언어학적 해석에 관하여
북한 국어학에서의 마르크스주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언어 문제와 남북 학술 교류
한국인 사회의 통합을 위한 매개언어로서의 한국어의 가능성
세계어의 대두와 민족어의 미래
한류, 한국어 세계화, ...이거 제국주의 아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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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하수
사회언어학자. “과연 언어가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늘 가슴 한쪽에 품고 말과 글,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루르대학교 어문학부에서 사회언어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써왔던 원고들을 모아 『문제로서의 언어』라는 시리즈를 냈고, 제자들과 함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 사전』을 편찬했다. 남들과 함께 기획하여 쓴 책으로 『남과 북의 맞춤법』, 『문자의 발달』, 『한국의 문자들』 등이 있다. 그 외에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여 ‘세계의 언어 정책’이라는 주제 밑에 「독일의 언어정책」 부분을 맡아 썼고, 다른 필자와 함께 「북한의 문화어」라는 논문을 썼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표기법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이사로 있다.
사회언어학자. “과연 언어가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늘 가슴 한쪽에 품고 말과 글,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루르대학교 어문학부에서 사회언어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써왔던 원고들을 모아 『문제로서의 언어』라는 시리즈를 냈고, 제자들과 함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 사전』을 편찬했다. 남들과 함께 기획하여 쓴 책으로 『남과 북의 맞춤법』, 『문자의 발달』, 『한국의 문자들』 등이 있다. 그 외에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여 ‘세계의 언어 정책’이라는 주제 밑에 「독일의 언어정책」 부분을 맡아 썼고, 다른 필자와 함께 「북한의 문화어」라는 논문을 썼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표기법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이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