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치유 식당 2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19.32
SKU
978897184887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Mon 12/1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Mon 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7/29
Pages/Weight/Size 150*198*30mm
ISBN 9788971848876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춥고 배고픈 마음을 보듬어줄 '심야 치유 식당' 두 번째 이야기,
정신과 의사 하지현이 건네는 사랑을 시작하기 위한 실질적인 충고들


세상에서 사랑이 가장 힘든 당신과 나, 그들이 심야 치유 식당 ‘노사이드’에 모였다. 불안한 현대인의 마음을 픽션 형식을 도입해 치유한 『심야 치유 식당』은 심리서 독자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 두 번째 이야기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는 ‘노사이드’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랑 문제를 다룬다. 1권이 개인의 ‘증상’을 다루었다면, 2권의 주제는 사랑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기존의 심리서나 연애실용서는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를 분석하거나, 이성을 유혹하는 연애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데 집중한다. 이런 책들은 전략으로서의 사랑을 가르침으로써 피로감을 더하거나 오히려 관계를 부자연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하지현 교수는 사랑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다. 사랑은 관계와 분리된 별개의 것이 아니라, 관계의 하나라고.

그리고 관계의 하나인 사랑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힘은 심리적 성찰력을 기르는 것임을 설파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두렵지만 무조건 피하기보다 내면의 프로세스를 들여다볼 용기를 갖고 찬찬히 지켜볼 수 있는 능력을 익히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인생에 태클은 들어오고 도랑에 처박히기도 한다. 특히나 사랑 문제에 있어서는 그런 일이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때 빨리 회복되고, 다음번에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때 상처를 덜 받고, 치명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성찰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랑 문제는 특히나 하나의 이론으로 정리될 수 없는 영역이기에, 무조건 많은 경험을 통한 시행착오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동안 친구나 선배와의 상담을 통해 감정적 찌꺼기를 해소할 수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관계로서의 사랑, 인간 대 인간이 서로 가까워지고 멀어지면서 겪게 되는 모든 과정을 따라감으로써 자기 안의 심리적 성찰력을 키우고 두려움 없는 사랑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해답은 어디에도 없지만, 저자 하지현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랑 문제에 있어서만은 감정적 영역이라 생각하여, 방어벽을 치고 같은 패턴의 실수를 반복해온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사랑의 단계별로 부딪힐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스스로 정리하고 자양분 삼아 자신감 있게 관계와 사랑을 시도하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_백 퍼센트의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0. 노사이드는 그 자리에 있었다

1. 애매모호함을 즐겨야 사랑이 시작된다_철벽녀에서 벗어나 관계를 시작하기
남녀 사이에 ‘왜’는 존재하는가
비관의 여왕과 애매모호함
그녀의 철통 방어막
낙관적 자세로 애매함을 견디기
철주의 업타운걸이 찾아오다

2. 미워해도 된다_남친의 배신에 대처하는 자세
너 나한테 왜 그런 거야?
레일라, 괴로운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세요
좋은 관계를 잃은 건 상대방이다
그녀가 그날 나오지 않은 이유
사랑에 자존심이 개입하면
누군가가 미우면 미워해도 돼요

3. 까칠한 난주 씨, 파이팅_수동적인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는 법
여자친구를 수리하고 싶은 남자
싫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때 사람은 다시 태어난다
007 제임스 본드처럼 주장하기
이제는 정말 달라질 수 있는 걸까?

4. 남이 아플 수 있다는 걸 알아야 관계가 유지된다_노사이드의 위기
원하는 것을 늘 얻을 수는 없다
우린 다 인생의 재활 치료 중
철주의 비밀
목숨을 걸고 지킬 것
누군가에게 의존한다는 것의 의미

5.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_고백을 앞둔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수지와 엄마의 거래
상자를 열어볼 것인가, 덮어둘 것인가
서로에 대해 전부 오픈하면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조금씩 다가가는 법

6. 첫사랑은 사랑의 기준점 혹은 성장점_첫사랑의 상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당신에게
모든 사랑 이야기는 첫사랑 이야기
각인효과와 사랑의 기준
우리 각자의 첫사랑

7. 저 사람을 내 인생에 포함시켜, 말아?_결혼에 대해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
선을 봐서 세 번 넘게 만나면
네버랜드에만 머무를 수 없다
결혼 앞에서 불안한 이유
사랑이란 긴장으로 가득 찬 이기적 관계
상견례와 연애 사이에서
누군가에게 계기가 되어준다는 것은

에필로그_관성의 틀을 깨는 계기, 사랑
Author
하지현
tvN [어쩌다 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출연
‘완벽, 최선, 열심’의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를 지키는 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마음 주치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용인정신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현 작가는 1년에 100여 권 넘게 읽는 독서가이자 5년 동안 서평칼럼 [마음을 읽는 서가]를 연재했던 성실한 서평가이다. 자존감을 지키며 거센 외부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책 읽기의 힘이라고 정의하는 작가는 무엇보다도 책 속의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의 경험과 엮어내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드는 생산적인 읽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책의 내용을 해체하고 정리하여 자신만의 지식 창고에서 숙성시킨 후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하지현식’ 독서법은 앎 자체가 기쁨이 되고 앎의 경계를 넓혀가는 또 다른 독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고민이 고민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갈등 해결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
tvN [어쩌다 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출연
‘완벽, 최선, 열심’의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를 지키는 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마음 주치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용인정신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현 작가는 1년에 100여 권 넘게 읽는 독서가이자 5년 동안 서평칼럼 [마음을 읽는 서가]를 연재했던 성실한 서평가이다. 자존감을 지키며 거센 외부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책 읽기의 힘이라고 정의하는 작가는 무엇보다도 책 속의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의 경험과 엮어내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드는 생산적인 읽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책의 내용을 해체하고 정리하여 자신만의 지식 창고에서 숙성시킨 후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하지현식’ 독서법은 앎 자체가 기쁨이 되고 앎의 경계를 넓혀가는 또 다른 독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고민이 고민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갈등 해결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