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테일 대마왕 2

능라의 생일에 찾아간 유원지. 그곳에서 두사람은 도플갱어의 습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들을 도운 것도 도플갱어의 협력자?! 은하는 그들의 말을 차마 매정하게 뿌리치지 못한다. 도플갱어가 생물이라면 공존의 길을 찾아야한다는 은하 vs 말을 들을 가치조차 없다는 능라! 대립하는 두 사람 앞에 무자비한 교황청의 명령이 떨어진다!

"1000명이야. 필요없는 인간을 1000명만 줘. 그러면 우리를 죽일 방법을 알려주지."
은하에게 던져진 도플갱어의 제안. 사촌동생의 얼굴을 한 도플갱어의 순수함이 은하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결국 은하는 모든 조플갱어를 척살하려는 능라와 헤어지는데……. 시시각각 다가오는 성기사단의 위협 속에서 과연 인간과 도플갱어는 공존할 수 있을까?

국가공인 미소녀 매드사이언티스트의 SF판타지 로망! 그 두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