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흔하게 볼 수 있을 듯한, 인기척 없는 술집 안쪽의 테이블에서 ‘오펜’을 죽여달라는 청탁이 들어온다. 청탁을 받은 것은 ‘우견’ 힐리에타. 우견 힐리에타는 돈을 위해 살인 청탁을 받지 않는다. 무엇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지는 딱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오펜을 습격한 힐리에타는 오펜에게 의뢰를 맡긴다. 의뢰는 광기의 마술사에 의해 괴물로 변한 연인을 죽여달라는 것. 그리고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비합법 사채업자가 아닌, 천재 암살자 키리란셀로 즉, 오펜 뿐이라는 내용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여신이 깃든 땅이라고 전해지며, 강력한 종족이 수호하는 ‘펜릴의 숲’을 방문한 오펜 일행. 숲에는 드래곤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모인 ‘위대한 심장’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이들은 왕실에서 금지한 불법 무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오펜 일행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여기에 마술사와 대립하는 ‘죽음의 교사’ 사루아 솔류드가 나타나고, 딥 드래곤이 등장해 ‘오펜’을 장악하려고 하는 등 오펜 일행의 여행은 점차 가혹함을 띠어간다.
1973년생. 1991년 17세의 나이로 제3회 판타지 소설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나의 불똥의 눈 속』으로 데뷔, 2년의 침묵을 거친 후 『마술사 오펜의 외로운 여행』을 통해 만화영화, 게임, 미디어 믹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소설은 일본 내 누계 판매부수 1,00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했다. 『카나스피커』로 문예작품에 도전하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로서 ‘슬레이어즈 시리즈’의 칸자카 하지메와 자주 비교되며, 실제로 공동 작업물을 내놓기도 한다.
1973년생. 1991년 17세의 나이로 제3회 판타지 소설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나의 불똥의 눈 속』으로 데뷔, 2년의 침묵을 거친 후 『마술사 오펜의 외로운 여행』을 통해 만화영화, 게임, 미디어 믹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소설은 일본 내 누계 판매부수 1,00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했다. 『카나스피커』로 문예작품에 도전하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로서 ‘슬레이어즈 시리즈’의 칸자카 하지메와 자주 비교되며, 실제로 공동 작업물을 내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