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소련, 미국으로 점철된 2차 세계대전은 잠시 잊자,
열정의 폴란드, 패기의 핀란드, 그리고 허세의 이탈리아가 온다!
2차 세계대전의 주요 당사자라 하면 누구나 유럽에서는 독일과 그에 맞선 소련, 그리고 영국과 미국을, 태평양이라면 미국과 일본을 자동으로 떠올린다. 하지만 그 뿐일까? 2차 ‘세계’대전인데 단지 그 다섯나라 만이 전쟁을 했을까?
물론 아니다!
한 때 중부유럽의 최강자였으나 몰락하여 사라졌고, 그럼에도 다시 부활한 폴란드의 분투와 한반도보다 1.5배나 넓은 면적에 인구는 부산광역시 수준인 350만 명인 나라가 대국 소련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이야기, 그리고 추축 3국을 결성했지만 실상은 속빈 강정이었던 대국인 척 한 이탈리아가 보여주는 좌충우돌 참전기는 2차 세계대전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권하는 말 8
들어가며 9
폴란드 Rzeczpospolita Polska 12
[만화] WW2 이전 폴란드의 고난사 14
그 나라 폴란드 18
대전 전의 상황 19
대전의 시작과 폴란드의 몰락 40
폴란드 망명군 시대 66
동과 서의 폴란드군 94
전쟁은 끝났지만… 139
폴란드에 평화 있기를…
핀란드 Suomen tasavalta 154
[만화] WW2 이전 핀란드의 추억 156
핀란드라는 나라 160
핀란드의 독립 여정 161
겨울 전쟁 166
계속 전쟁 202
여름의 기적 229
독립을 지킨 대가 248
이탈리아 Regno d’Italia 252
[만화] WW2 이전 이탈리아의 영광 254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258
대전 전의 이탈리아 264
전쟁 첫해: 1940년의 ‘평행전쟁’ 289
전쟁 둘째 해: 1941년. 독일에 의지하는 이탈리아 316
전쟁 세 번째 해: 용두사미의 해 1942년 345
전쟁 네 번째 해: 1943년 상반기. 전쟁은 이탈리아로 364
무솔리니의 실각과 이탈리아 항복 377
이탈리아의 분열과 무솔리니의 죽음 391
이탈리아의 비극 410
마치며 416
Author
한종수,굽시니스트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과 사기업 등에서 근무하였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그 현장을 돌아다니며 책을 읽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인 셈이다. 지은 책으로는 첫 작품인 『세상을 만든 여행자』(2010)와 대표작 『강남의 탄생』(2016)을 비롯하여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라면의 재발견』, 『미 해병대 이야기』 등이, 옮긴 책으로는 『영락제, 화이질서의 완성』, 『환관이야기』, 『제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과 사기업 등에서 근무하였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그 현장을 돌아다니며 책을 읽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인 셈이다. 지은 책으로는 첫 작품인 『세상을 만든 여행자』(2010)와 대표작 『강남의 탄생』(2016)을 비롯하여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라면의 재발견』, 『미 해병대 이야기』 등이, 옮긴 책으로는 『영락제, 화이질서의 완성』, 『환관이야기』, 『제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