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극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한얼과 다애!
주변의 오해 속에서도 둘만의 고군분투는 절찬리 진행 중!
한 배를 탄 두 사람의 심장에 달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저렇게 좋아할 거면서, 귀엽긴… 내가 방금 무슨 생각을 한 거야?’
‘안경 안 쓴 모습이 낯설어서 그런가? 길게 눈 마주치기가 힘드네….’
26살 성인의 기억을 가지고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한얼과 다애. 18살의 다애는 회귀 전 언니에게 건네받았던 다이어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두 사람은 다이어리에 적힌 다애 언니의 일기를 바탕으로 형과 언니의 만남을 차단하기 위한 방해 공작을 계속 이어간다. 한편, 고교시절에 견원지간으로 유명했던 두 사람이 매일 붙어 다니자 반 친구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고, 한얼과 다애는 역시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순간순간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한얼은 다이어리를 보다가 형수가 누군가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