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야 한다 2

그리스도인의 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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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1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34124375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본서는 저자의 『달라야 한다』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삶으로 담아내야 하는 존재 본질에 대해 깊이 고찰한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비롯된 믿음의 능력이 그리스도인의 본향인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가는 순례의 길을 떠나게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연계되지 않은 모든 세상의 허상을 버리고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의 실체가 무엇인지 철저히 규명한다.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한마디로 전환된 정체성에 있다. 구원은 ‘본질의 회복’(the restoration of nature)이다. 그로써 존재의 의미를 복원하는 것이다. ‘회복’이란 이전의 상태를 향한 회귀의 반동이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회복은 기존의 가치에 대한 재소환이어서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런데도 구원의 그 새로움의 경지가 ‘회복’으로 정의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미 우리의 존재성 안에 복원돼야 할 창조 본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를 창조하시며 각인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데 그 뜻이 타락의 강퍅함으로 말미암아 상실된다. 그리고 돌이켜 되찾아야 하는 천상의 비밀로 숨겨진 것이다.

‘존재 본질의 새로운 회복’, 그것이 우리가 껴안은 구원의 가치다. 예수님이 제시하신 구원의 본질은 분명하다. 구원은 오히려 세상 유익에 대한 포기를 전제한다. 옛사람의 사망 선고가 담보된 존재성의 전환이다. 그래서 구원은 곧 부활이다. 처절하고 철저한 십자가 죽음 위에 세워지는 다시 태어남이다. 바로 이 부활이 우리를 영생과 하나님 나라로 견인한다.

우리는 이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다. 십자가에 나를 죽이고 세상을 못 박은 그리스도의 사람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부활했다. 새 피조물로의 존재 전환을 이미 감당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부활로 약속된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누린다. 지금을 영생의 연장선상에서 살아간다.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하나님 나라로 향유한다.
Contents
머리말 | 부활과 영생 그리고 하나님 나라 /6

제1부 역설의 용사들 | 마태복음 16:21-28 /10

제1장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1
1. 뉴에이지 크리스천 /11
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7
3. 성경 본문 이해 1(마 16:21-23) /23
4. 걸림돌 /33
5. 그리스도의 사역성 /41
6. 나의 그리스도 /51

제2장 기본 배경들 /59
1. 지은 양의 하나님 /59
2. 하나님의 절대 본질 /65
3. 이스라엘의 제사 /72
4. 성전의 실체화 /78
5. 죽음과 영생의 예정과 필연 /85
6. 부활에 대한 성경적 이해 /91

제3장 나를 따라오려거든 /104
1. 지능과 지혜 /104
2. 성경 본문 이해 2(마 16:24-28) /112
3. 달라야 한다 /134

제2부 소망의 실체 | 마태복음 22:1-14 /148

제1장 하나님 나라의 실재 /149

1.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149
2. 성경 본문 이해 1(마 22:1-7) /159
3. 비유가 상징하는 의미 /167
4. 하나님 나라 /175
5. 나의 진정한 나 됨 /189

제2장 본향을 찾는 사람들 /200
1. 덤 /200
2. 천국의 비유적 표현 /206
3. 하나님 나라의 현실화 /214
4. 천국 현장화의 장애 /226
5. 주어진 때를 하나님의 시간으로 /236

제3장 갖추어야 할 예복 /246
1. 창수 이야기 /246
2. 성경 본문 이해 2(마 22:8-14) /250
3. 하나님 나라와 천국 상급 /261
4. 예복을 갖출 시간 /272
5. 달라야 한다 /280
Author
이승재
저자는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자신감으로 활동하던 인생의 절정에서 겪어낸 삶의 전복이었다. 발단은 아이러니한 감정의 역류였다. 지금 느끼는 이 행복이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최상의 본질이라면, 사는 것이 기대만큼 그렇게 고상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이 판에 박힌 단조로움으로 지나갈 때, 뭔가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은 삶의 한복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전형적인 허무가 삼킨 삶의 무의미다. 꽉 찬 자존감이 공허로 구멍이 숭숭 뚫려버리는 심각한 모순이 충격으로 매일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그 모순된 충격은 산다는 것에 대한 진정성을 끈질기게 물어왔다. 삶의 초기화가 절실했다. 호주로의 이민은 그렇게 세상 기득권을 십자기에 못 박는 신앙의 첫 표출로 단행됐다.
호주장로교신학대학(Presbyterian Theological Centre: PTC)에서 처음으로 신앙을 신학의 관점에서 정비했다. 그리고 호주 침례교신학대학(MorlingCollege)에서 신학적 깊이와 다양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호주보수신학대학울 총괄하는 ACT(Australian College ofTheology)의 정식 신학 과정을 수료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언어 감각에 큰 도움이 됐다.
그 후 시드니 Alphcrucis 신학대학의 한국어 신학 과정에 편입해서 한국의 목회 감각도 배웠다.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시드니의 세인트아이브스(St.Ives)라는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목회했다. 여기서 경험한 목회의 현 시대적 한계성은 목회의 안목을 “문서 목회”로 돌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리고 2년여에 걸쳐 세 권 시리즈의 자료를 준비했다.
저자는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자신감으로 활동하던 인생의 절정에서 겪어낸 삶의 전복이었다. 발단은 아이러니한 감정의 역류였다. 지금 느끼는 이 행복이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최상의 본질이라면, 사는 것이 기대만큼 그렇게 고상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이 판에 박힌 단조로움으로 지나갈 때, 뭔가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은 삶의 한복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전형적인 허무가 삼킨 삶의 무의미다. 꽉 찬 자존감이 공허로 구멍이 숭숭 뚫려버리는 심각한 모순이 충격으로 매일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그 모순된 충격은 산다는 것에 대한 진정성을 끈질기게 물어왔다. 삶의 초기화가 절실했다. 호주로의 이민은 그렇게 세상 기득권을 십자기에 못 박는 신앙의 첫 표출로 단행됐다.
호주장로교신학대학(Presbyterian Theological Centre: PTC)에서 처음으로 신앙을 신학의 관점에서 정비했다. 그리고 호주 침례교신학대학(MorlingCollege)에서 신학적 깊이와 다양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호주보수신학대학울 총괄하는 ACT(Australian College ofTheology)의 정식 신학 과정을 수료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언어 감각에 큰 도움이 됐다.
그 후 시드니 Alphcrucis 신학대학의 한국어 신학 과정에 편입해서 한국의 목회 감각도 배웠다.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시드니의 세인트아이브스(St.Ives)라는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목회했다. 여기서 경험한 목회의 현 시대적 한계성은 목회의 안목을 “문서 목회”로 돌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리고 2년여에 걸쳐 세 권 시리즈의 자료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