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건들을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풀어서 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전까지 교회 내에서 짐짓 외면했던 부분들을 소설적 구성을 빌려옴으로써 성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넓히는 한편, 성경의 이야기들을 먼 나라의 역사나 오래된 전설, 또는 고답적인 교리가 아니라, 사람냄새 물씬 나는 인간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다.
Contents
남편을 두고 가출한 다윗의 조강지처, 제1왕비에서
후궁으로 몰락한 미갈 공주, 그녀의 치욕적인 사랑 이야기
본처는 아니다 애첩으로 살고 싶다
남편을 죽인 다윗과 결혼한 유부녀 아비가일의 야릇한 사랑 이야기
행운의 꽃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당신, 너를 놓치지 않겠다
부하의 아내를 빼앗아 애처로 삼은 다윗과
이스라엘의 경국지색 밧세바의 극악한 불륜 이야기
세기의 스캔들, 다윗과 밧세바의 간통 사건 여체에 무너지는 왕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