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오로시 2

인형이 주인에게 돌아온다. 학생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 쿠류는 동급생인 사츠키에게서 인형 공양에 대한 상담을 받는다. 타는 쓰레기를 버리는 날에 내놓으라며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았는데, 사츠키가 2층에서 추락한다. 이상하리만치 인형을 겁내고 있다고 한다.
타마유라 신사 ──이 근방에서는 인형 공양으로 유명한 오래된 신사다. 사츠키는 공양을 위해 그곳을 찾았을 터인데. 사고로 치부하는 쿠류에게 신사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겠냐며 화를 내는 미코토. 쿠류는 그런 미코토에게 반강제로 끌려가다시피 해서 신사로 향한다.
신사에서 해준 설명에 수상한 점은 없었다. 하지만 뭔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그런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사츠키의 죽음이었다.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에 사건을 캐던 쿠류와 미코토는 소름 끼치는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