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초 잉글랜드는 가톨릭과 청교도 사이에 극심한 종교적 갈등이 있었고, 제임스 1세는 왕권 강화를 위해 두 종교 세력을 포함하는 성공회의 중도정책을 고수했다. 이때 칼뱅주의 국교도였던 조지 허버트(George Herbert, 1593-1633)는 『흠정역 성경』(King James Version, 1611)에 영향을 받아, 종교적 갈등에서 기인한 그의 수많은 영적 싸움과 완전한 자유의 과정을 그의 유일한 시집인 『성전』(The Temple, 1633)에 남긴다. [...] 허버트는 수많은 영적 싸움 끝에 찾은 완전한 자유의 과정을 『성전』에 기록한다. 그는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다 낙심한 불쌍한 영혼에게,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일깨우며, 성도의 영혼에 내적 성전을 세워 하나님과 성도가 화목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기쁜 소식이,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죄, 죽음, 율법의 공포를 이기고, 결국 승리할 것을 예언한다. 그의 예언은 지금도 유효하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Contents
아들 56
진정한 찬가 58
대답 60
대화-찬가 62
수로 64
자책 66
쓰고 단 70
눈짓 72
옮긴이의 말 74
참고문헌 78
머리말 5
2. 교회(7)
유대인들 6
옷깃 8
섬광 12
보증 16
소명 20
악수 22
찬양(3) 24
요셉의 겉옷 28
도르래 30
성직자 32
탐색 36
슬픔 42
십자가 44
꽃 48
노쇠 54
아들 56
진정한 찬가 58
대답 60
대화-찬가 62
수로 64
자책 66
쓰고 단 70
눈짓 72
옮긴이의 말 74
참고문헌 78
Author
조지 허버트,박한나
17세기 잉글랜드의 성직자이자 시인인 조지 허버트는 칼뱅주의 국교도로서, 어머니의 신앙을 따라, 형제들처럼 국교회인 성공회에 칼뱅주의의 교리를 보급하려고 출세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알미니안주의를 따르는 제임스 1세와의 갈등과 가톨릭 성향의 찰스 1세의 집권으로, 결국 그는 출세를 포기하고 여생을 성직자로 살며, 낡은 시골 교회들을 재건축하고 『성전』을 남겼다.
17세기 잉글랜드의 성직자이자 시인인 조지 허버트는 칼뱅주의 국교도로서, 어머니의 신앙을 따라, 형제들처럼 국교회인 성공회에 칼뱅주의의 교리를 보급하려고 출세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알미니안주의를 따르는 제임스 1세와의 갈등과 가톨릭 성향의 찰스 1세의 집권으로, 결국 그는 출세를 포기하고 여생을 성직자로 살며, 낡은 시골 교회들을 재건축하고 『성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