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를 찾아서 2 (큰글자책)

일본왕실의 만행과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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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92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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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0
Pages/Weight/Size 188*257*35mm
ISBN 979115592291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태영광은 일제가 강탈해간 우리역사서들이 일본왕실의 지하서고에 있다는 실증을 손에 넣는 순간 일본우익에 의해 호텔 12층에서 투신되어 죽을 고비를 맞았지만, 하나꼬의 희생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한다. 그가 목숨을 부지하기는 했지만 무의식으로 삶과 죽음의 고비를 넘나드는 동안 박종일 경정은 옷 벗을 각오를 하고 나름대로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한다. 박종일은 동료인 최기봉 경정의 도움을 받아 월권을 저지르며 어렵게 태영광을 살려낸다. 그리고 자신은 처벌을 받을 준비를 하는데, 오히려 서울경찰청장이 박종일과 태영광이 벌인 일들이 당연하다고 하면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다. 박종일은 청장과 선배인 한지수 경무관등과 함께 태영광을 도울 방법을 모색한다. 그동안 박종일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요동이 우리 땅이라는 것을 인정한 모택동이 1964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김일성이 중국에 아부하느라고 사양했던 일. 일본왕실 지하서고에 단군에 관한 우리역사서가 수도 없이 많다는 사실들이 실렸던 1999년 중앙일보 기사. 그런 실증들을 접하면서 유병권 박사와 태영광이 하고자 했던 일들이 정말로 보람 있고 꼭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된다.

기나긴 사투 끝에 다시 살아난 태영광. 자신이 다시 살아난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죽음도 비껴간 것이라고 하면서 다시 일본을 향한다. 이번에는 청장과 한지수의 도움을 받아 박종일도 동행한다. 그들은 일본에 도착해서 일본왕실전문 파파라치로 60여 년을 살아온 박성규와 접촉한다. 일본에 한이 맺힐 대로 맺혀 일왕을 죽이기로 했으나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일왕이 죽는 것 보다 더 부끄럽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왕실전문 파파라치가 된 박성규. 나이 80인 박성규는 독립군의 자금을 대주던 지주이신 부모님을 일제에 의해 같은 날 잃고 13살 어린 나이에 강제로 학도병으로 징집되고, 유일한 혈육인 누나마저 같은 날 일본이 성매매도구로 징집했던 한 맺힌 노인이다. 그 노인을 통해 2차 대전 때 일본이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저지른 갖가지 만행을 듣는다. 어린 남자들까지 학도병이라는 명목으로 총알받이로 만들어 내세운 일본. 나이어린 대한의 딸들을 자신들의 부족한 전비를 벌어드리는 도구로 쓰기위해 성매매도구로 전락시키고 정신대니 위안부니 하는 이름을 붙여대던 일본. 두 사람은 박성규의 생생한 증언 앞에서 치를 떨며, 다시는 그런 불행이 오지 않게 하기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잃어버린 우리역사서를 찾아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왕실에 관해서 많은 것을 아는 박성규 노인의 도움을 청한다. 두 사람의 솔직함과 동족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끌린 박성규 노인은 두 사람의 끈질긴 설득 끝에 좋은 일, 나라와 민족 나아가서는 인류가 공존하는 평화의 길에 동참하겠노라고 하면서 도와주기로 한다. 노인의 노력으로 왕실 보안요원이면서 그 어머니가 대한인인 핫도리 씨가 동참하는데….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일본과 중국이 역사를 왜곡하는 현장을 철저하게 파헤치면서도, 「환단고기」에서 그려놓은 광활하고 웅대한 우리 역사를 적절하게 섞어서, 울분을 토하게 하면서도 재미를 더하는 작가 특유의 메타픽션 기법이 한층 돋보이는 역사보다 더 진실하고 재미있는 역사소설이다.
Contents
작가서문: 우리 역사의 진실은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한다

프롤로그: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사명

1. 죽음도 비껴간 사연
2. 왕실 비밀서고에서 숨 막히는 고조선
3. 모택동이 돌려주려는 고구려 땅, 김일성이 사양했다
4. 이글거리는 활화산, 백성들
5. 멀고도 긴 여행
6. 일본왕실전문 파파라치 노인
7. 일본의 〈새 역사 창조단〉
8.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9. 나라가 망하면 집안도 망한다
10.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떠나보내다
11. 열세 살 성규와 열다섯 소희의 징집
12. 총알받이와 성매매도구
13. 독립자금을 댄 지주의 아들이 반동?
14. 사무라이의 피를 지배해야 애가 생긴다?
15. 보여도 밝힐 수 없는 진실
16. 환단고기의 실상과 허상
17. 고구려(高句麗)가 지배했던 우리 땅 구려(句麗)벌

에필로그: 마침은 시작입니다
Author
신용우
1957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제21회 외대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장편소설 『천추태후』, 『명성황후는 시해당하지 않았다』, 『요동묵시록』(상, 하), 『요동별곡』, 『도라산 역』(1, 2), 『철수야! 안 철수?』를 출간했다. 그중 『요동별곡』은 세계일보 스포츠월드 연재소설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라는 역사관을 바탕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배우는 목적은 역사를 거울삼아 인류의 평화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왜곡된 역사는 아무 의미가 없음을 역설하며 일본과 중국에 의해 찢기고 왜곡된 우리나라 역사바로세우기를 주제로 소설을 쓴다. 요동수복과 대마도 되찾기, 통일에 대한 관심 역시 역사 속에서 그 뿌리를 찾아 글로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고 올바른 역사를 바탕으로 풍성한 삶과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라는 역사관을 소설로만 쓰는 것이 아니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우리 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가슴에 담고, 역사를 거울삼아 현실의 삶에 투영시킴으로써 보다 나은 현재의 삶과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방송, 기업, 관공서, 교사연수회, 학생특강, 포럼 등 각종 매체와 단체 등에서 각각의 눈높이와 특성에 맞게 역사 특강을 하고 있으며 신문과 잡지 등에 칼럼을 쓰고 있다.
1957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제21회 외대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장편소설 『천추태후』, 『명성황후는 시해당하지 않았다』, 『요동묵시록』(상, 하), 『요동별곡』, 『도라산 역』(1, 2), 『철수야! 안 철수?』를 출간했다. 그중 『요동별곡』은 세계일보 스포츠월드 연재소설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라는 역사관을 바탕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배우는 목적은 역사를 거울삼아 인류의 평화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왜곡된 역사는 아무 의미가 없음을 역설하며 일본과 중국에 의해 찢기고 왜곡된 우리나라 역사바로세우기를 주제로 소설을 쓴다. 요동수복과 대마도 되찾기, 통일에 대한 관심 역시 역사 속에서 그 뿌리를 찾아 글로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고 올바른 역사를 바탕으로 풍성한 삶과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라는 역사관을 소설로만 쓰는 것이 아니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우리 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가슴에 담고, 역사를 거울삼아 현실의 삶에 투영시킴으로써 보다 나은 현재의 삶과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방송, 기업, 관공서, 교사연수회, 학생특강, 포럼 등 각종 매체와 단체 등에서 각각의 눈높이와 특성에 맞게 역사 특강을 하고 있으며 신문과 잡지 등에 칼럼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