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독산동 세 여자들

이혜숙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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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5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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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9/1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6512012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웃프고도 짠내나는 독산동 골목 세 여자의 좌충우돌 이야기

2001년 [현대수필]로 등단한 이혜숙 수필가는 그 동안 수필집 『나는 팝콘이다』, 『아직도 들고 계세요?』, 『꽃을 솎는 저녁』을 발간했으며 지난 2018년에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어 이번 산문집 『1990 독산동 세 여자들』을 출간하게 되었다.

1990년대 초반 서울의 변두리 구로구 독산동 골목 동네에서 없는 살림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은 팬시점 ‘비밀수첩’을 열고 아이를 키우며 열혈 젊은 엄마로 살았던 4년 동안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나를 비롯해 주인공 또래의 영희가 아들 정훈이를 데리고 문방구를 열기 위해 이사를 왔고, 화장품가게를 인수한 지수까지 세 여자를 중심으로 눈물콧물 짜내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진다.
Contents
프롤로그 | 우리는 그때 젊었다 · 6

1 | 비밀수첩
비밀수첩 18
그 여자의 두 얼굴 27
결혼학교 동창생 44
온 동네가 키운 아이 55
영희의 철수는 꽝이었다 65
누군가는 청춘이 지겹다 한다 79
피터팬이었던 남자 93
우리 동네에 유명 가수가 산다 109
진영슈퍼마켓 마녀 보살 121

2 | 보고 싶지만 찾지 않기로 했다
진짜 철수가 나타났다 140
골목 동네 인생극장 153
위태로운 연인 165
인생을 흔든 영화 세 편 179
의사도 무당도 다 선생님 194
재수 좋은 날 208
엄마가 살아냈던 힘은 217
쌀 사기 위해 글을 쓰다 235
보고 싶지만 찾지 않기로 했다 247

에필로그 | 거기, 사람이 있었네 · 258

작가의 말 | 진짜 아름다운 사람 사는 이야기 · 270
Author
이혜숙
2001년 『현대수필』로 등단하여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초등학생, 중학생을 모아 〈이혜숙 글방〉을 열어 아이들하고 냉이 캐고 메뚜기 잡으러 다니면서 한 10년 철들기를 미루고 잘 놀았다. 우리 집 마당을 안전지대로 여기는 고양이 몇 마리와 꽃밭을 돌보느라 멀리 가는 것을 주저한다. 생산성 없는 일에 몰두하고 시간에 매이지 않는 집순이 신분을 최고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수필집 『나는 팝콘이다』, 『아직도 들고 계세요?』, 『꽃을 솎는 저녁』을 냈다. 2018년에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어 산문집 『1990 독산동 세 여자들』을 내게 되었다. 남에게 내밀 기회가 없던 명함에 〈일현수필 문학회〉, 〈현대수필 문인회〉 회원이라고 적혀 있다.
2001년 『현대수필』로 등단하여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초등학생, 중학생을 모아 〈이혜숙 글방〉을 열어 아이들하고 냉이 캐고 메뚜기 잡으러 다니면서 한 10년 철들기를 미루고 잘 놀았다. 우리 집 마당을 안전지대로 여기는 고양이 몇 마리와 꽃밭을 돌보느라 멀리 가는 것을 주저한다. 생산성 없는 일에 몰두하고 시간에 매이지 않는 집순이 신분을 최고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수필집 『나는 팝콘이다』, 『아직도 들고 계세요?』, 『꽃을 솎는 저녁』을 냈다. 2018년에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어 산문집 『1990 독산동 세 여자들』을 내게 되었다. 남에게 내밀 기회가 없던 명함에 〈일현수필 문학회〉, 〈현대수필 문인회〉 회원이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