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타임캡슐에 담지 못한 남산 아래 첫 동네 해방촌 사람들 이야기! 홍명진의 장편소설 『타임캡슐 1985』. 제10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두 번째 청소년 장편소설로 1985년의 해방촌이라는 특수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그 시대를 지나온 보통 사람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열일곱 살 소년 주오가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지만 변방의 냄새를 풍기는 해방촌에서 이웃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그들을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Contents
남산 아래 첫 동네
연백 할머니
금남의 집
태평의 대우주론
콜드크림과 티슈
롯데 미용실 딸들
오! 할렐루야
눈물과 팥빙수
우리가 모르는 것들
머나먼 미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