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여름

FREEDOM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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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7/10
Pages/Weight/Size 261*233*15mm
ISBN 9788958760375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조와 존 헨리는 비슷한 점이 아주 많아요. 둘 다 구슬치기를 좋아하고, 수영하는 걸 아주 좋아하며, 커서 소방관이 되고 싶어 하지요. 그러나 단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어요. 조는 백인이고 존 헨리는 흑인이라는 점이에요. 1960년대 미국 남부지방에서 그건 아주 중요한 문제였답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건 존 헨리가 조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의미예요. 그러나 새로운 법이 생겼고, 조와 존 헨리는 이제 마을 수영장에 가는 일이나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사는 일 등, 뭐든지 둘이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합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둘은 법이 바뀌었다고 해서 곧바로 사람들의 마음까지 달라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이 책은 1964년 공민권법이 선포되었을 당시 미국의 상황을 피부색이 다른 두 어린이의 우정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버러 와일즈는 인종차별이라는 심각하고 민감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잘 풀어냈습니다. 백인 남자 아이 조의 눈을 통해 담담하게, 그러나 힘 있게 전하고 있지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문제일 수 있으나,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주인공들이 보는 것을 그대로 보게 될 것이고, 그들이 느끼는 것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아름답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와 힘 있고 인상적인 일러스트가 어린이들 마음속에 오랜 여운으로 남을 것입니다.
Author
데버러 와일즈,제롬 리가히그,김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