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 천지현황

중국의 비판적 지식인 첸리췬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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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15
Pages/Weight/Size 153*224*28mm
ISBN 978894607381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1948: 天地玄黃
중국의 석학 첸리췬의 역사 성찰서

1948년
‘신중국’과 ‘구중국’이 생사존망을 놓고 대결전을 벌인
그 역사적 대전환 속에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했던
중국 지식분자들!

지식분자라는 개인의 운명과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의 역사가 얽히고설킨 가운데 각기 다른 선택을 해야 했던 그들의 매우 복잡한 심리 상태, 아주 다양한 반응, 그 선택이 빚어낸 결과가 그 시대를 몸소 체험한 첸리췬의 글로 생생히 살아난다.

이 책은 근본의 탐구이며, 토론한 양대 문제, 즉 중국 지식분자의 역사적 선택과 ‘공화국 문화’(마오쩌둥 문화, 당 문화)의 건설은 모두 오늘날의 중국 문제를 가리키고 있다. 그 당시에는 아직 잉태 중이던 사상, 관념, 감정, 심리, 사고방식, 심미방식, 행위방식 등이 이미 모두 보편화되고 제도화되어 중국 국민정신 속에 전반적으로 스며들었으며, 이 역사를 전혀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마저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지식분자만이 아닌) 온 국민을 이같이 ‘개조’했기 때문에, 외국 친구들의 눈에 불가사의하게 비치는 일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또 통할 수가 있었다.
Contents
옮긴이 서문: 역사와 함께 뒤돌아본 시간들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제1장 전환을 맞이하여
제2장 남방의 대공격
제3장 폭풍의 캠퍼스
제4장 시인의 분화
제5장 샤오쥔에 대한 비판
제6장 주쯔칭 서거를 전후하여
제7장 후펑의 회답
제8장 새로운 소설의 탄생
제9장 전장의 노랫소리
제10장 북방 교수의 선택
제11장 남하와 북상
결말이 아닌 결말
연표(1946~1949)
어떻게 이 책을 구상하고 썼는가: 후기를 대신하여
재판 후기
홍콩판 후기
미주
참고문헌
대조표
옮긴이 후기
Author
첸리췬,이복희
첸리췬은 당대의 저명한 학자로, 1980년대 이래 중국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문학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939년생인 그는 21세 때 변방 구이저우로 배정되어 중등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문화대혁명 후 베이징대학 중문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베이징대학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지냈다. 교수 시절에는 그의 독자적이고 자유로운 사상과 발언으로 인해 한때 전교 공개 강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첸리췬은 루쉰, 저우쭤런을 비롯한 5·4 시기의 중국 현대문학 연구로 유명하며, 20세기 중국 지식분자의 역사와 정신에 대한 그의 세심한 고찰은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02년 베이징대학에서 퇴직한 후 어문 교육에 관심을 쏟는 한편 현대 민간 사상사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비판적인 지식분자의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심령의 탐구』, 『루쉰과의 만남』, 『저우쭤런전』, 『저우쭤런론』, 『수많은 아픔: 돈키호테와 햄릿의 동천』, 『크고 작은 무대 사이: 차오위 희곡 신론』, 『가슴을 짓누르는 무덤』, 『루쉰 작품 15강』, 『중국 지식분자의 세기 이야기: 현대문학 연구 논집』, 『망각을 거부하라: ‘1957년학’ 연구 기록』, 『나를 아는 사람은 내가 걱정이 있다고 말한다: 10년의 관찰과 사고(1999~2008)』, 『모택동 시대와 포스트 모택동 시대 1949~2009: 다르게 쓴 역사』 등이 있다.

첸리췬은 베이징대학 학생들이 뽑은 인기 교수 10인 중 한 명이며, 1980년대 이래 중국에서 매우 영향력 있고 대단히 주목받는 인문학자 중 한 사람이다.
첸리췬은 당대의 저명한 학자로, 1980년대 이래 중국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문학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939년생인 그는 21세 때 변방 구이저우로 배정되어 중등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문화대혁명 후 베이징대학 중문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베이징대학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지냈다. 교수 시절에는 그의 독자적이고 자유로운 사상과 발언으로 인해 한때 전교 공개 강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첸리췬은 루쉰, 저우쭤런을 비롯한 5·4 시기의 중국 현대문학 연구로 유명하며, 20세기 중국 지식분자의 역사와 정신에 대한 그의 세심한 고찰은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02년 베이징대학에서 퇴직한 후 어문 교육에 관심을 쏟는 한편 현대 민간 사상사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비판적인 지식분자의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심령의 탐구』, 『루쉰과의 만남』, 『저우쭤런전』, 『저우쭤런론』, 『수많은 아픔: 돈키호테와 햄릿의 동천』, 『크고 작은 무대 사이: 차오위 희곡 신론』, 『가슴을 짓누르는 무덤』, 『루쉰 작품 15강』, 『중국 지식분자의 세기 이야기: 현대문학 연구 논집』, 『망각을 거부하라: ‘1957년학’ 연구 기록』, 『나를 아는 사람은 내가 걱정이 있다고 말한다: 10년의 관찰과 사고(1999~2008)』, 『모택동 시대와 포스트 모택동 시대 1949~2009: 다르게 쓴 역사』 등이 있다.

첸리췬은 베이징대학 학생들이 뽑은 인기 교수 10인 중 한 명이며, 1980년대 이래 중국에서 매우 영향력 있고 대단히 주목받는 인문학자 중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