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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나!

청소년을 위한 규범의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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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4918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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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6/05
Pages/Weight/Size 143*205*20mm
ISBN 9788949187280
Description
『만들어진 나!』는 우리를 통제하는 사회 규범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알려 주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모든 일의 기준이 되는 규범, 규칙, 법률, 도덕, 윤리, 금기가 어떻게 우리를 통제하는지, 거기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알려 준다. 우리가 지금껏 당연하게 여기고 따라 왔던 모든 사회 규범에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파격적인 주제를 던지고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 책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사회 현상에 관한 사례를 보여 주며, 개인에게 작용하는 사회 규범의 양상과 정체를 하나하나 짚어 본다. 옷차림의 규칙, 두건과 헤어스타일, 금기, 여성의 보통 선거권, 또래 집단, 규칙의 내면화, 사회화, 경쟁과 성과 사회, 역할 갈등, 폭력의 독점, 사회 계약, 살인, 무지의 장막, 가난의 규칙, 정치의 영향력, 저작권과 공유 운동, 동성애에 관한 관점 변화, 개인의 자유 의지, 대세 연예인을 결정하는 주체 등 일상생활과 연관된 온갖 이슈들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서 모든 개인은 사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가다듬는 사회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임을 깨닫게 된다.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계속 의문을 품고 생각하다 보면 반대로 사람이 규범과 사회를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것도 알려 준다.
Contents
머리말

1장 아가씨, 삶은 코스튬플레이가 아니에요.
놀이의 규칙 | 규칙을 안심시키기 | 정상과 광기 사이

2장 우리는 모두 서로 완전히 달라! “나는 아니야.”
벗느냐 입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언제 윗도리를 벗고 다녀도 될까? 언제 아랫도리를 마저 벗어도 될까? | 아래서 손 치워! | 모자를 잘못 썼다고? 그럼 벌금 내! | 우리는 각자 개성이 달라! 아, 그게 아니던가? | 사람은 스스로를 만든다, 옷차림에 의해서도 | 자유 의지? 글쎄……

3장 너는 오사마 빈 라덴의 연인인가?
머리를 가린다는 것 | 관습의 문제 | 머리칼, 신앙 그리고 섹스 | 여성의 머리에 관한 남성들의 규칙

4장 왕이 신하들에게 말했다. “나는 내 딸과 결혼하려네.”
왜 풍뎅이는 먹지 않을까? 왜 돼지고기는 먹지 않을까? | 미안하지만, 너는 그게 왜 맛없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 줄 수 있겠니?

5장 네 규범이 나를 화나게 한다.
두건은 얼마나 억압적인가? | 문제는 두건이 아니다 | 코발스키라고? 자네는 외국인이로군!

6장 그들이 너를 엿 먹인다, 네 엄마와 아빠가.
나라가 사람을 만든다 | 성장은 어딘가의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 또래 집단이 사람을 만든다 | 이런 과정은 결코 중단되지 않는 걸까?

7장 나는 정말 나인가?
규칙 이해의 사다리 | 칸트와 해바라기 | 왜 규칙을 지키는가? | 예니가 안토니오와 껴안으면 누구에게 손해인가? | 칸트와 수업 시간표

8장 더 좋게, 더 아름답게, 더 부유하게.
중국인들에 맞서라! | 우리가 성과 사회의 규칙을 배우는 곳, 학교 | 습관의 힘

9장 네가 맡은 역할을 그만둘 수는 없어.
역할들의 충돌 | 체계와 더불어 살기 | 바부슈카 원칙 | 삶이란 변화를 뜻한다

10장 국가는 어디서 권리를 획득하는가?
너의 배에 칼을 꽂아 주마 | 특별한 독점 | 고삐 풀린 폭력 |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있어도 좋은가? | 다양성이 두꺼운 법전을 만든다

11장 몽둥이는 저리 치우고 이제 계약을 맺자.
아나키는 실현 가능한 것일까요, 이웃분? | 가장 오래된, 어쩌면 가장 잔혹한 법률 |
나를 보호하라! | 신의 은총을 입은 지배자 | 자율성의 문제

12장 늑대들과 함께 살기?
진화론, 어떤 설명에든 써 먹을 수 있는 만능열쇠 | 왜 남자는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할까? | 왜 남자들은 머리가 터지도록 싸울까? | 왜 이 모든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설명인가?

13장 살인하지 말라! 가끔은 괜찮지만.
‘죽임’이 다 같은 ‘죽임’은 아니다 | 국가의 살인 | 통제된 규칙 예외성 | 광기에 사로잡힌 자들의 기회

14장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면, 어떡하지?
돈에 관해 얘기해 보자 | 과거에는 모든 것이 더 단순했다 | 무지의 장막 |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안다, 인종주의의 어리석음을 | 전 세계를 덮는 장막 없이도 괜찮은가? | 가난의 규칙

15장 선거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바꿀 수 있다면 이미 금지됐을 테니까?
정치가들은 역겨워! | 정치와 아이라인 | 정치는 사람을 바꾼다 | 정치가의 자아에 양분을 주는 것 | 일종의 우주선 생활 | 적, 숙적, 당 동지 | 시대는 변하고 투표자도 변한다 | 출신 지역을 말해 보렴, 네가 지지하는 정당을 맞춰 볼 테니! | 우익과 좌익

16장 곰 젤리와 레이디 가가는 어떤 관계일까?
욕심을 버리고 함께 나누라! | 기성세대는 이해하지 못해

17장 규칙들은 변한다. 우리도 변한다.
너는 동성애자인가? “그야 물론이지!” | 급격한 변화, 변화 속의 정지 상태 |
신 없는 삶이라고? 그래, 신 없는 삶!

18장 난 여기서 나가겠어! 나는 그걸 원해? ‘내’가 원한다고?
나는 자유로운가? | 로봇으로 가득 찬 세상? | 우리는 자유롭다! | 모든 것이 새롭다 |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책임 | 제정신이니?

19장 너는 아주 건강하지는 않다.
지극히 정상적인 광기 | 광인인가, 성자인가?

20장 기성세대의 권력에 도전할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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