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가에 앉은 생쥐가 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를 듣고 ‘찍찍’ 노래를 불러요. 개울물 소리에 맞춰 찍찍거려요. 그 소리를 듣고 작은 새와 지네가 왔어요. 지네가 발로 ‘쿵짝 쿵짝’ 박자를 맞추고, 작은 새가 ‘짹짹’ 함께 노래를 해요. 그러자 이번에는 원숭이와 멧돼지가 왔어요. 또, 커다란 악어도 나타났고, 마지막으로 하마도 왔지요. 다른 동물들은 어떤 소리를 낼까요? 과연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졌을까요?
[뽕뽀로로 뽕뽕뽕 음악을 만들어요]는 동물들이 모여 신나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동물들이 저마다 내는 재미있는 의성어?의태어를 통해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흉내말에서 느껴지는 흥겨움을 그림을 통해 전달받고, 유아도 몸을 흔들며 재미있는 흉내말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