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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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4/12
Pages/Weight/Size 140*215*30mm
ISBN 978898394699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성장소설 『17세』의 개정판. 엄마가 가출한 딸과 이메일로 소통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탄탄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한국문학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찬사를 받은 문제작이다. 『17세』는 가출한 17세의 딸(다혜)에게 엄마가 보내는 이메일과 현실 속에서의 엄마(무경)의 서술이 교차되는 액자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은 “엄마가 네 나이 때는……” 식의 훈계조 회고담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엄마는 딸의 일탈 행위를 무조건 비난하거나 염려하기보다 딸과의 관계를 잘못 맺어온 자신을 반성하고, 지난 시절의 경험을 관조하는 가운데 딸 스스로 일구어나갈 그만의 인생을 존중하고 응원하게 된다. 자신도 예전에 그랬으니까.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오롯이 담긴 이 소설은 엄마와 딸이라는 세대 차이, 1970년대와 2000년대라는 시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삶의 근본 조건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그렇게 서로가 같은 인간으로 만날 때 따뜻한 공감과 소통, 나아가 화해의 길도 열리리라는 것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부모 세대에겐 아련한 옛 시절의 추억을, 자녀 세대에겐 “여건이 좋건 좋지 않건 간에, 중요한 것은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그 무엇을 잊지 않는 일”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Contents
1장 저, 가출합니다
2장 17세 무경이가 다혜에게
3장 두근두근 첫 데이트
4장 뜻밖의 편지
5장 내 꿈은 무얼까
6장 변화의 시대
7장 인생의 조건
8장 딸에게서 온 첫 편지
9장 저마다의 인생
10장 마음 가는 대로
11장 최선을 위하여

작가의 말
추천사 ― 우애령(소설가), 하응백(문학평론가)
Author
이근미
울산에서 자라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보와 주간신문 기자로 일하다 3년차부터 프리랜서 기자로 뛰었다. 각종 잡지와 일간지에 칼럼을, 제일기획에서 삼성전자 보도자료를, 금강기획에서 《현대건설 50년사》를 썼다. 방송작가로도 활약, KBS TV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SBS 라디오 〈뉴스대행진〉등에서 구성작가로 일했으며 문예잡지 〈BESTSELLER〉와 도서출판 북아뜨리에 기획위원, 홍보대행사 G&J 커뮤니케이션 이사를 역임했다.

1993년 문화일보에 중편소설 「낯설게 하기」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2006년 제38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17세」가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17세』, 『어쩌면 후르츠 캔디』,『큰 교회 큰 목사 이야기』, 『사랑이 부푸는 파이가게』, 『그를 만나면 마음에 평안이 온다』, 『실컷 놀고도 공부는 일등이라뇨?』등이 있다. 『17세』는 책따세 추천도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하이패밀리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월간조선〉 객원기자, 〈미래한국〉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서 소설창작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생산성본부, CJ푸드빌 등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고수론’ ‘소통’ ‘셀프리더십’ 등을 주제로 활발히 강연중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글을 계속 쓸 계획이다.
울산에서 자라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보와 주간신문 기자로 일하다 3년차부터 프리랜서 기자로 뛰었다. 각종 잡지와 일간지에 칼럼을, 제일기획에서 삼성전자 보도자료를, 금강기획에서 《현대건설 50년사》를 썼다. 방송작가로도 활약, KBS TV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SBS 라디오 〈뉴스대행진〉등에서 구성작가로 일했으며 문예잡지 〈BESTSELLER〉와 도서출판 북아뜨리에 기획위원, 홍보대행사 G&J 커뮤니케이션 이사를 역임했다.

1993년 문화일보에 중편소설 「낯설게 하기」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2006년 제38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17세」가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17세』, 『어쩌면 후르츠 캔디』,『큰 교회 큰 목사 이야기』, 『사랑이 부푸는 파이가게』, 『그를 만나면 마음에 평안이 온다』, 『실컷 놀고도 공부는 일등이라뇨?』등이 있다. 『17세』는 책따세 추천도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하이패밀리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월간조선〉 객원기자, 〈미래한국〉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서 소설창작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생산성본부, CJ푸드빌 등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고수론’ ‘소통’ ‘셀프리더십’ 등을 주제로 활발히 강연중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글을 계속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