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7년 10월 도쿄대학과, 같은 해 12월 중산대학 및 마카오정부문화국에서 개최한 두 번의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 중 10편을 추려서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17~18세기 해항도시에서 나타나는 문화교류의 여러 현상을 비교하여 그 해항도시의 배경이 되는 정치체제나 사회질서의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제목은 '아시아 해항도시'이지만 서방과 유라시아 및 세계사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해항도시의 모습들을 담으려 노력했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서론 : 17.18세기 아시아 해항도시 비교연구의 틀과 방법
/ 하네다 마사시(羽田 正)
제1장 광조우와 나가사키 그리고 인도양의 해항도시 비교
/ 하네다 마사시(羽田 正)
제2장 에도(江 ) 시기 나가사키 주재 외국인의 법적 지위
/ 마쓰이 요코(松井洋子) ; 라이니어 H. 헤쓸린크(Reinier H. Hesselink) 옮김
제3장 18세기 광조우 주재 네덜란드동인도회사의 상업문화
/ 류 용(劉墉)
제4장 18세기 일본 회화에 미친 서구와 중국의 영향
/ 이토 시오리(伊藤紫織)
제5장 부두에서: 바타비아 정박지를 둘러싼 삶과 노동
/ 레오나르 블뤼세(Leonard Blusse)
제6장 17.18세기 시암 법 및 아유타야 도시 규약과 네덜란드인의
상호영향 / 바완 루앙스립(Bhawan Ruangslip)
제7장 마드라스의 영국인 디아스포라와 토착민 사회 간의 문화교섭,
1650~1790년 / 쇠렌 멘츠(Søren Mentz)
제8장 퐁디쉐리의 힌두 중개인과 프랑스 총독, 1744~1760년
/ 필립 오드레르(Philippe Haudrere)
제9장 수라트 주재 동인도회사들의 상관과 시설:
위치와 건축적 특징, 소유권 / 나가시마 히로무(長島 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