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전집 16 옛이야기

세계 민화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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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17
Pages/Weight/Size 145*205*25mm
ISBN 978895660586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
나는 앞으로도 끝이 없을 이 나그넷길을 이어 가고 또 이어 가리라.”
떠돌이 시인 특유의 해학과 여유, 사유의 소산으로서의
세계 기행과 그 여정을 함께한 세상의 옛이야기들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시, 자서전, 산문, 시론, 방랑기, 옛이야기, 소설, 희곡, 전기, 번역 등 생전에 집필한 저서 및 발표 원고를 망라한 『미당 서정주 전집』(전 20권) 가운데 전집 14~15권 ‘방랑기’와 16~17권 ‘옛이야기’가 출간됐다(은행나무刊).

‘방랑기’와 ‘옛이야기’ 모두 기출간된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1980), 『미당의 세계 방랑기』(1994), 『서정주 세계 민화집』(1991), 『우리나라 신선 선녀 이야기』(1993)를 저본으로 하여 새롭게 편집했지만, 최초 연재 지면인 [경향신문](1978.1.15.~1979.8.1.)과 [소년한국일보](1988.1.4.~1988.12.31.)를 참조하여 원작의 면모를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Contents
세계 민화집 1
책머리에 / 17
거짓과 참다움
쑥국새 이야기·한국 / 21
‘공짜’라는 이름의 시골뜨기 사나이·인도 / 26
당나귀와 두꺼비의 경주·자메이카 / 30
비둘기와 부엉이의 내기·바하마 / 33
맹수의 주인 체사리노·이탈리아 / 36
부처님의 나이·인도 / 45
곡식과 솜 이야기·한국 / 48
1만 년을 큰 소나무에서 살아온 새·몽골 / 51
남이 꾼 꿈을 산 사람의 이야기·일본 / 56
솔직한 아가씨·덴마크 / 63
눈을 뜨게 된 장님·포르투갈 / 66
왕자의 귀·포르투갈 / 69
어부의 아들·덴마크 / 72
나도벌새·아르헨티나 / 78
바이올린과 춤·바하마 / 81
여우와 호랑이·중국 / 84
목동 스호오의 해금·몽골 / 87
어미 닭과 여섯 병아리가 죽어서 된 일곱 개의 별·태국 / 92
모르스키 호수·폴란드 / 95
매가 꿩이 가엾어 울고 있어서·한국 / 100
세 마리의 까마귀·스위스 / 103
아트리의 종·이탈리아 / 110
페르시아의 착한 왕 화리이두웅·이란 / 113
터키 사람의 꿈 이야기·터키 / 122
저승에 간 소녀·그리스 / 128
프란도르의 망부석·그리스 / 137
맹꽁이의 슬픔·우루과이 / 140
활 때문에 생긴 일·시리아 / 143
흰 족제비의 저주·콜롬비아 / 146
현인 다니엘의 지혜 ·이스라엘 / 149

어리석음과 지혜
아프리카 껌정 양반들의 수수께끼 하나·나이지리아 / 159
두 개의 웃음보따리·스페인 / 161
참새와 임금님·튀니지 / 164
할머니와 돼지·영국 / 167
얼결에 만들어진 영웅의 이야기·에티오피아 / 170
안녕!(빠이빠이!)·아이티 / 173
실수 없이 살기 위해·자메이카 / 176
토끼 씨의 산책 시간·트리니다드토바고 / 179
산울림과 수선화·그리스 / 182
시골뜨기 데이비드 크로켓·미국 / 185
새들의 여왕 암수리와 외톨이 사내·라이베리아 / 190
고쳐야 할 마음들·중국 / 196
5파운드짜리 지폐·영국 / 199
수수께끼 두 개·중국 / 202
짧은 이야기 두 개·중국 / 205
바위와 당나귀·중국 / 208
신에게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인도 / 211
고텀 마을 사람들·영국 / 214
여우와 늑대·스페인 / 217
짧아진 곰의 꼬리·스웨덴 / 220
검은 개미와 흰개미 이야기·카메룬 / 223
제 다리도 잊어버린 멕시코의 가축 상인·멕시코 / 228
하늘에서 타고나는 것과 태어나서 배우는 것·사우디아라비아 / 231
거위 고기 나눠 먹기·러시아 / 234
달걀 재판·그리스 / 238
허무맹랑한 거짓말·포르투갈 / 241
부자와 가난한 사람·아캄바 족 / 244
표트르 대황제와 석공·러시아 / 248
쇠로 진짜 사람을 만들라는 왕이 있어서·우간다 / 252
늑대와 꾀꼬리·터키 / 256
무엇보다도 거짓말을 좋아하는 왕·아일랜드 / 260
착한 말과 어리석은 늑대·핀란드 / 265
잘한 대답·러시아 / 268
남자와 여자·모로코 / 272
거북이와 원숭이 이야기·모잠비크 / 275
원숭이와 악어·인도 / 278
미련퉁이의 꾀·한국 / 283
솔로몬 왕과 시바의 여왕·이스라엘 / 288
스코틀랜드의 짧은 이야기 두 개·영국 / 294

태어남과 죽음
모기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미국 / 299
왕과 벼룩·그리스 / 302
할 수 없이 된 이야기·영국 / 305
밤은 어떻게 해 만들어졌는가?·브라질 / 308
당나귀와 개와 원숭이와 사람의 수명·독일 / 311
배고픈 시골 사내와 하느님과 죽음·멕시코 / 314
성모 마리아의 황금 구두·오스트리아 / 319
사람 삼 형제가 학 세 자매에게 장가를 들어서·러시아 / 322
나란 호수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오스트레일리아 / 327
해님을 올가미로 포박한 이야기·미국 / 331
천둥 벼락의 신·미국 / 334
예언자 요나의 이야기·이스라엘 / 337
어부 우라시마의 이야기·일본 / 340
선녀·한국 / 345
저승에 다녀온 여신 이난나·이라크 / 348
헝가리의 홍길동 야노쉬 쵸르하·헝가리 / 354
엿보지 말아야 하는 일·한국 / 357
뱀의 볏·핀란드 / 360
곰의 딸로 다시 태어나서·러시아 / 363
바다의 좋은 생선을 먹고 낳은 두 아들·칠레 / 370
꽃들을 데려다가 아들딸을 삼았더니·본데이 족 / 379
학에게 시집간 처녀·괌 / 382
해님을 기러기에게서 찾아낸 이야기·브라질 / 386
파리아카카 신과 그 아들의 이야기·페루 / 389
검정개 귀신 이야기·콜롬비아 / 398
선녀의 춤·인도 / 401
여우꼬리꽃·칠레 / 404
벚꽃 아가씨를 좋아하여 아들 삼 형제를 낳았더니만·일본 / 407
벼락 맞은 사람의 이야기·미국 / 415
힘·중국 / 418
저승에 간 아내를 만난 이야기·파푸아뉴기니 / 421
길가에 선 예쁜 아가씨·미국 / 426
햇빛 이야기·한국 / 431
Author
서정주
“모국어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언어적 재능과 더불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미당 서정주. 1915년에 탄생한 미당은 85년에 걸친 생애 동안, 1936년 등단 이후 무려 64년에 걸친 장구한 시작 생활을 통해서 950편의 시, 15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리에 민감한 미당의 시는 외워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읊어야 비로소 그 깊은 맛과 청각적 이미지의 동적 아름다움을 전신의 갈피갈피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미당의 시는 그런 노력을 바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고 김화영 교수는 서정주 시인을 평한 바 있다.

(1915년~2000년) 전북 고창 출생.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동리 등과 동인지인 『시인부락』을 창간하고 주간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첫 시집인 『화사집』에서 격렬한 리듬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의 열정을 개성적으로 선보였고, 이어 『귀촉도』 에서는 동양 전통세계로 회귀하여 민족적인 정조를 노래하였으며, 이후 불교 사상에 입각해 인간 구원을 시도한 『신라초』, 『동천』, 고향마을의 토속적인 풍속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질마재 신화』 등을 발표하였다.

그가 남긴 시집에는 제1시집 『화사집』(1941년, 24편), 제2시집 『귀촉도』(1948년, 24편), 제3시집 『서정주시선』(1956년, 20편), 제4시집 『신라초』(1961년, 42편), 제5시집 『동천』(1968년, 50편), 『서정주문학전집』(1972년, 55편), 제6시집 『질마재 신화』(1975년, 33편), 제7시집 『떠돌이의 시』(1976년, 59편), 제8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년, 116편), 제9시집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1982년, 113편), 제10시집 『안 잊히는 일들』(1983년, 92편), 제11시집 『노래』(1984년, 60편), 제12시집 『팔할이 바람』(1988년, 52편), 제13시집 『산시』(1991년, 91편), 제14시집 『늙은 떠돌이의 시』(1993년, 72편), 제15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년, 47편)이며 시집 수록 전체 시편은 모두 950편에 달한다.

2000년 12월 24일에 사망하였다. 동국대학교 문리대학 교수, 현대시인협회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였고,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모국어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언어적 재능과 더불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미당 서정주. 1915년에 탄생한 미당은 85년에 걸친 생애 동안, 1936년 등단 이후 무려 64년에 걸친 장구한 시작 생활을 통해서 950편의 시, 15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리에 민감한 미당의 시는 외워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읊어야 비로소 그 깊은 맛과 청각적 이미지의 동적 아름다움을 전신의 갈피갈피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미당의 시는 그런 노력을 바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고 김화영 교수는 서정주 시인을 평한 바 있다.

(1915년~2000년) 전북 고창 출생.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동리 등과 동인지인 『시인부락』을 창간하고 주간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첫 시집인 『화사집』에서 격렬한 리듬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의 열정을 개성적으로 선보였고, 이어 『귀촉도』 에서는 동양 전통세계로 회귀하여 민족적인 정조를 노래하였으며, 이후 불교 사상에 입각해 인간 구원을 시도한 『신라초』, 『동천』, 고향마을의 토속적인 풍속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질마재 신화』 등을 발표하였다.

그가 남긴 시집에는 제1시집 『화사집』(1941년, 24편), 제2시집 『귀촉도』(1948년, 24편), 제3시집 『서정주시선』(1956년, 20편), 제4시집 『신라초』(1961년, 42편), 제5시집 『동천』(1968년, 50편), 『서정주문학전집』(1972년, 55편), 제6시집 『질마재 신화』(1975년, 33편), 제7시집 『떠돌이의 시』(1976년, 59편), 제8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년, 116편), 제9시집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1982년, 113편), 제10시집 『안 잊히는 일들』(1983년, 92편), 제11시집 『노래』(1984년, 60편), 제12시집 『팔할이 바람』(1988년, 52편), 제13시집 『산시』(1991년, 91편), 제14시집 『늙은 떠돌이의 시』(1993년, 72편), 제15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년, 47편)이며 시집 수록 전체 시편은 모두 950편에 달한다.

2000년 12월 24일에 사망하였다. 동국대학교 문리대학 교수, 현대시인협회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였고,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