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가벼운 무엇이 아니다. 기도가 인류에게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 성경이 제시하는 다양한 기도의 형태와 의미 그리고 교회의 전례에서 그 원천을 찾고 완성에 이르는 기도에 대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깊이 있는 접근과 설명을 통해 오늘 우리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익혀나가도록 한다.
이 책에서 교황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깊이 있고도 쉬운 언어로 기도에 대한 많은 물음에 답한다. 기도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전례 안에서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풍부한 실례를 들어가며 우리를 기도의 참맛으로 안내해 준다.
Contents
1. 고대 문화의 기도/ 2. 기도와 종교적 감각/ 3. 소돔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 4. 한밤중 씨름과 하느님 만남/ 5. 백성을 위한 모세의 기도/ 6. 적과 싸우며 바치는 예언자의 기도/ 7. 기도하는 하느님 백성 : 시편/ 8. 영혼을 위한 양식, 성경 독서/ 9. 영혼의 ‘오아시스’/ 10. 묵상기도/ 11. 예술과 기도/ 12. “일어나소서, 주님. 저를 구하소서, 저의 하느님!”/ 13.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14.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15. “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네”/ 16. “대 할렐Hallel”/ 17. 하느님 율법의 아름다움/ 18. 메시아이자 왕이신 그리스도/ 19. 예수의 삶에서 드러난 기도/ 20. 기도의 보석, 환호/ 21. 기도와 하느님의 치유 활동/ 22. 기도와 나자렛 성가정/ 23. 최후 만찬과 예수의 기도/ 24. 예수의 대사제 기도/ 25. 겟세마니에서 드린 예수의 기도/ 26. 죽음 앞에서 드린 예수의 기도/ 27. 십자가 상 예수의 마지막 말씀들/ 28. 예수의 침묵/ 29. 마리아에게서 배우는 기도/ 30. 작은 오순절/ 31. 기도와 하느님 말씀의 우선성/ 32. 첫 순교자의 기도/ 33. 베드로를 위한 공동체의 기도/ 34. 성 바오로 서간의 기도/ 35. 하느님 자녀 됨의 기도/ 36. 하느님의 충실한 응답Ja과 믿는 이들의 신뢰 깊은 동의Amen/ 37. 기도와 하느님 사랑의 힘/ 38. 온전한 기도/ 39. 성 바오로의 영적 유언/ 40. “기도하는 사람은 구원될 것입니다” : 성 알폰소/ 41. 기도의 사람 : 성 도미니코/ 42. 신뢰 가운데 마리아를 바라봅시다/ 43. 기도와 진리 : 세례자 성 요한/ 44. 요한묵시록의 기도/ 45. 기도와 하느님의 표징/ 46. 기도의 첫째 학교 성경/ 47. 기도의 원천이자 완성인 전례
Author
베네딕토 16세,이진수
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 주 마르크틀 암 인(Marktl am Inn)에서 태어났다. 1951년 사제품을 받은 뒤 프라이징, 본, 튀빙엔, 레겐스부르크 등 여러 대학에서 교의신학 교수를 지냈다.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면서도 그 후의 각종 개혁이 대개는 ‘공의회의 정신’이라는 이름의 ‘파괴’였다고 주장하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신학자로서는 ‘맑게 깨어있는, 분석적이고 동시에 강력한 종합력을 겸비한 지성’으로 사랑받았고 그의 말에는 ‘고전적인 광채’가 넘쳐났다. 1977년 뮌헨 프라이징 대교구 대교구장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1981년부터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맡던 중 2005년 4월,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선출되어 재위 8년에 건강을 이유로 2013년 2월 27일 퇴위하였다. 21세기 최고 현인으로 꼽힌다.
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 주 마르크틀 암 인(Marktl am Inn)에서 태어났다. 1951년 사제품을 받은 뒤 프라이징, 본, 튀빙엔, 레겐스부르크 등 여러 대학에서 교의신학 교수를 지냈다.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면서도 그 후의 각종 개혁이 대개는 ‘공의회의 정신’이라는 이름의 ‘파괴’였다고 주장하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신학자로서는 ‘맑게 깨어있는, 분석적이고 동시에 강력한 종합력을 겸비한 지성’으로 사랑받았고 그의 말에는 ‘고전적인 광채’가 넘쳐났다. 1977년 뮌헨 프라이징 대교구 대교구장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1981년부터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맡던 중 2005년 4월,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선출되어 재위 8년에 건강을 이유로 2013년 2월 27일 퇴위하였다. 21세기 최고 현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