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 150년사

글로벌 중국으로의 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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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2/2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55131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이 책은 청조 말기,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등의 다양한 ‘중국’과 ‘중국외교’의 모습을 ‘이무(夷務), 양무(洋務), 외무(外務) 및 외교(外交)’로의 발전과정을 통해 유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함으로써, 평면적이며 단절적인 중국외교 연구에서 벗어나 유기적이며 융합적인 관점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제공해준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정리되어 있는 기본서 안내를 살펴보면 국내외의 중국외교 연구 흐름뿐만 아니라, 시기별 중국외교 연구의 주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연구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국민당과 중국공산당의 상호배타적인 언설체계 속에서 의도적으로 은폐되거나 과장되기 쉬운 ‘중국외교 담론’의 불균형 구조를 제3자의 입장에 서 있는 일본 연구자의 시각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핵심적인 장점들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중국외교를 연구하는 데에서 중국의 ‘동양적 시각’과 미국의 ‘서양적 관점’을 상호 장단점을 이해하며 비판적으로 독해하는 데에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중국외교의 역사뿐만 아니라 중국을 매개로 한 일본외교의 역사와 관점도 거꾸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중국외교 연구 흐름을 상호 비교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연구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타산지석(他山之石)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Contents
제1장 근대 중국외교사 50년의 이해방법과 시기 구분
근대 중국외교사에 대한 몇 가지 접근법/ 근대 중국외교사의 시기 구분/ 근대 중국외교에 대한 세 가지 질문

제2장 ‘중국’과 주권중시 외교: 19세기 후반~1915년 전후
책봉조공체제에 대한 논의/ 1880년대 책봉과 조공의 변용/ ‘열국병립지세’와 ‘분할의 위기’/ ‘중국중국인 의식’의 형성과 제도적 근대 외교의 전개

제3장 전승국의 결실과 통치능력의 한계: 1915~1925년
제1차 세계대전 전승국과 국제연맹 가맹국: 국제적 지위의 향상/ 워싱턴 체제와 중국/ 지방 ‘군벌’광둥 정부와 외교: 내정 분열과 통합의 한계/ 외교에서의 역사와 ‘전통’의 형성

제4장 혁명과 국민외교: 1926~1937년
북벌과 혁명외교: 관세자주권 회복/ 중일관계의 긴장: 일본의 산둥 출병과 만주사변/ 국제연맹과 중국
중일 평화 모색과 국제정치

제5장 ‘4대 강대국’으로 향하는 길: 중일전쟁에서 반(反)파시즘 세계대전으로, 1936~1943년
중일전쟁의 발발과 제2차 세계대전/ 불평등조약의 개정과 인도 문제/ ‘4대 강대국’으로의 진입과 카이로 선언/ 선전 투쟁과 자기 이미지의 형성

제6장 전후 구상과 중화민국의 타이완 이주: 1943~1949년
유엔의 성립과 안보리 상임이사국/ 전쟁의 승리와 새로운 위협/ 만주 문제와 대미(對美)대소(對蘇) 관계
중화민국 정부의 타이완 이주와 중국외교/ 근대 외교에서 ‘중국’이란 무엇인가: 세 가지의 회답

제7장 현대 중국외교 60년의 시기 구분
‘글로벌 강대국’ 중국이란/ 중국외교 60년: 시기 구분의 시도/ 현대 중국외교: 세 가지의 질문

제8장 마오쩌둥 시기의 외교: 핵심어를 통한 독해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제9장 개혁개방 시기의 외교: 핵심어를 통한 독해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제10장 세계화와 ‘글로벌 강대국’ 중국
변수로서의 중국/ 세계화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새로운 대외전략: 지역주의로의 전환/ 세계 속의 중국: ‘제국론’의 관점에서

결론모두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Author
가와시마 신,모리 가즈코,이용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