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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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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853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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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4/09/01
ISBN 9788988537510
Description
황도영의 평론집이다. 『환각』은 경제적 풍요를 통해 자유롭게 발산되고 있는 현대인의 욕망이 본능적 움직임에 의해 추동되는 자율적 움직임이 아니라, 아이러나컬하게도 자본과 물질에 의해 통제되고 억압된 길들어진 욕망이 아닌가를 묻는다. 신경숫, 성석제, 김영하, 천웅영 등 90년대 작가에서부터 이신조, 박현욱 등 신예작가의 작품까지 풍부한 작품 읽기의 길로 독자를 초대한다.
Contents
01
유쾌한 농담의 윤리학 ― 박현욱의 『동정 없는 세상』
눈보라콘, 혹은 욕망의 그림자 ― 천운영의 『눈보라콘』
지워지는 딸기밭, 되살아나는 부엌 ― 신경숙의 『딸기밭』
우리 시대 세 개의 묵시록 ― 김인숙의 『술래에게』, 정찬의 『베니스에서 죽다』, 하성란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운명의 미망 ― 민경현의 『청동거울을 보여주마』
비상을 꿈꾸는 유쾌한 통(通)-속(俗)의 언어 ― 심상대의 『늑대와의 인터뷰』
부재를 견디는 나눔의 말 ― 박완서의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소의 운명, 새의 꿈 ― 이청준의 『목수의 집』
망명자의 나르시시즘 ― 김영현의 『내 마음의 망명정부』
위험한 희망 ―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

02
반역의 문법, 문학의 갱신 ― 신경숙, 성석제, 김영하의 소설을 중심으로
환상 속으로 탈주하라 ― 천운영, 이평재, 강영숙의 소설
거세된 욕망의 사회학 ― 이상, 김승옥, 박완서의 소설을 중심으로

03
사막의 도시, 그 실낙원의 풍경 ― 이신조의 소설
미끄럼틀 위의 삶 혹은 소설 ― 윤대녕 소설에 묻는다
세 개의 불, 두 개의 알리바이 ― 공선옥의 소설
구멍의 늪 혹은 구원의 노래 ― 최인호의 소설

04
환멸에 맞서는 나비의 비행 ― 김인숙의 『바다와 나비』
바람의 길, 생명의 꿈 ― 김지원의 『꽃철에 보내는 팩스』
짐승의 시간, 꿈꾸는 식물 ― 한강의 『내 여자의 열매』
소멸의 사막을 건너는 법 ― 강규의 『사랑이 나를 만질 때』
밥의 진실과 노래의 진실 ―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역설의 미학, 풍자의 언어 ― 남정현의 『糞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