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간 항행을 마친 마침내 프레야 공주의 조국 웁살라 왕국에 도착한 젠지로. 구스타프 왕과의 회담에 앞서서 스카디에게 전사의 사고방식, 전사의 가치관 그리고 전사의 주장이 자리하는 웁살라 왕국에서는 타협보다는 강행이 좋다는 조언을 듣는다. 젠지로 나름대로 강경한 태도로 임하지만, 전사들의 눈에 비실비실해 보이는 남대륙의 왕족의 모습이 눈에 찰 리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 젠지로는 대륙간 무역과 양국 우호를 위해 프레야 공주를 측실로 맞이하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제1왕녀가 측실로 들어가는 것은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크게 반발한다. 그중에서도 프레야 공주의 오빠 에리크 왕자는 젠지로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고, ‘성인의 증거’도 치르지 않은 남자에게 동생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젠지로는 물러서지 않고서 ‘성인의 증거’를 치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은근슬쩍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전사의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언행을 보여준다.
프레야 공주와 결혼을 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젠지로는 눈이 남아있는 산으로 ‘성인의 증거’를 치르기 위해 떠나는데, 오랜 기간 야영을 해야 할 젠지로의 등짐이 매우 가벼워 보인다!?
Contents
[프롤로그] 광휘궁 013
[제1장] 대면 022
[제2장] 성인의 증거 071
[막간 1] 에리크 왕자의 카파왕국 방문 105
[제3장] 탐색 후 밀담의 나날 126
[막간 2] 일시 귀국 163
[제4장] 바람의 철퇴 178
[제5장] 두 번째 결혼식 219
[에필로그] 후궁, 두 명째 265
[부록] 주인과 시녀의 간접교류(장기부재) 283
Author
와타나베 츠네히코,아야쿠라 쥬,김정규
북쪽 대지에서 나고 자랐으며 살고 있다.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발표한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이 오랜 기간 종합 랭킹 1위 자리에서 빛났다.
북쪽 대지에서 나고 자랐으며 살고 있다.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발표한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이 오랜 기간 종합 랭킹 1위 자리에서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