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요의 복수를 위해 도모지가 있는 비녀단 본거지에 쳐들어간 녹치. 도모지를 잡아 비녀단원들을 몰살하려는 순간 비녀단의 대방과 그의 부하인 할조들이 나타나 녹치를 막아서고 이에 녹치는 할조들과 격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대방은 도모지를 데려와 녹치가 난리를 치는 이유를 물은 후 도모지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흥분한 녹치를 달래며 돌아갈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녹치가 도모지를 끌고 가겠다며 계속 행패를 부리자 결국 대방은 녹치를 공격하고 대방의 공격에 녹치는 팔과 다리가 잘리며 제압당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