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이는 이 악물고 노력했지만, 결국 패자부활전에서도 탈락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태진이의 약물 복용했다는 사실! 고의는 없었지만, 도핑제가 검출되어 태진이는 도핑 선수라는 오명을 떠안는다. 문제의 원인을 고민하던 태진은 경기 전, 사바스 크루의 멤버가 건네준 음료수가 문제였음을 알아차리고, 무작정 그들의 아지트인 ‘파이트 클럽’을 찾아간다.
한편, 민우는 가정 문제로 계속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다. 허밍버드 팀은 민우의 상황이 어떤지 알 수 없어 답답하고, 윤하는 아버지와 민우 문제로 심란하기만 하다. 훈련도 빠지고 민우가 찾아간 곳은 병원! 그곳에는 민우의 엄마는 헝클어진 머리에 초췌한 얼굴로 병실에 있는데……. 도대체 민우의 집안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