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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사라진 세계

G제로 세계에서의 승자와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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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306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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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2/25
Pages/Weight/Size 145*210*30mm
ISBN 9791130601236
Description
누구도 장밋빛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시대에서의 생존 전략.

지금 세상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국가나 국가들의 연합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국가들 간의 협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기후 변화, 환경오염, 식량난, 물 부족 사태와 같은 국제적 문제 또는 한 국가나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줄 리더가 사라진 G제로(G-Zero, G0) 시대, 즉 리더십의 진공 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최소한 10년 이상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G제로 세계는 혼란과 분쟁을 낳는다. 그 속에서 각 나라와 기업들이 살아남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모든 국가는 양국 중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답으로 이언 브레머는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과 같은 신흥국들은 여러 나라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이른바 ‘중심축 국가(Pivot State)’가 되어야만 살아남아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업들에게는 무조건적인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해답이라 주장한다. 또한 언제까지나 미국이 사회 경제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예상을 버리고, 국제적 경제 권력 변화의 흐름에 주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_G제로 세계는 한국의 위기이자 기회
들어가며_모든 국가는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1장 글로벌 리더가 사라진 세계, G제로
- 국가 부채에 발목 잡힌 미국
- 책임을 떠안지 않으려는 유럽과 일본
- 준비되지 않은 신흥국가들
- 한목소리로 협력하지 못하는 국제기구들
- 국경을 초월한 문제들, 앞으로 벌어질 혼란

2장 전쟁의 잿더미에서부터 미국의 추락까지
- 폐허 속에서 경제 활성화로
- 세계 재편을 위한 경제 엔진의 가동
- 신무기로 떠오른 석유
- 잠자던 아시아의 거인, ‘붉은 용’의 승천
- 냉전의 종식, 또 다른 분열
- 치명적인 위험, 핵무기의 확산
- 1인자와 2인자의 충돌
- 막 내린 미국 지배의 시대


3장 G제로가 불러올 새로운 분쟁의 씨앗들
- 현실의 전쟁터와 사이버 전쟁터
- 무역과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돌
- 달러의 독점에 대한 도전
- 첨단기술, 인터넷, 정보를 둘러싼 갈등
- 가장 큰 비극, 생존과 직결된 문제들

4장 G제로 시대의 위기와 기회, 승자와 패자
- 요동치는 세상의 향방
- 승자들: 중심축 국가와 비호받는 말썽 국가
- 경쟁우위를 점할 기업들: 적응자, 수호자, 위배자
- 패자들: 파괴와 창조의 흐름에 역행하는 이들
- 승자이자 패자: 갈림길에 선 국가들
- 중국은 승자인가 패자인가?

5장 세계 경제 질서를 변화시킬 5가지 시나리오
- G2: 미국과 중국의 공조체제
- 조화: G20이 제대로 굴러가는 세상
- 냉전 2.0: 혹은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 분열: 지역별로 나눠진 세계
- 시나리오 X: G서브제로

6장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며
- 승자와 패자가 남긴 교훈
- 포스트 G제로 시대의 과제

감사의 글
주석

Author
이언 브레머,박세연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팅회사 유라시아그룹 (Eurasia Group) 대표이사이다. 튤레인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25세의 나이에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 교수로 부임했고, 현재 컬럼비아대학 교수이면서 기업체와 금융권을 대상으로 정치경제 리스크를 체계적인 정보로 서비스하는 유라시아그룹을 이끌고 있다. 도이치은행과 합작으로 개발한 국제정치리스크인덱스 (DESIX)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해 세계 금융권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CNN 등에 전문가로서 칼럼을 쓰거나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J커브』 등이 있다.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팅회사 유라시아그룹 (Eurasia Group) 대표이사이다. 튤레인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25세의 나이에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 교수로 부임했고, 현재 컬럼비아대학 교수이면서 기업체와 금융권을 대상으로 정치경제 리스크를 체계적인 정보로 서비스하는 유라시아그룹을 이끌고 있다. 도이치은행과 합작으로 개발한 국제정치리스크인덱스 (DESIX)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해 세계 금융권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CNN 등에 전문가로서 칼럼을 쓰거나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J커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