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120년

지정학과 인물로 보는 독도 분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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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13
Pages/Weight/Size 148*215*20mm
ISBN 9791162731369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독도는 우리 땅’, 정말 왜 그런지 아시나요?
동해의 작은 화산섬이 동북아 국제 정치의 최전선이 된 이유!


우리나라 사람 중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는 거의 없다. 그러나 그 근거와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대다수는 일본이 단순히 억지 주장을 펴고 있으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는 믿음 정도만 갖고 있을 뿐이다.

사실 독도 문제는 역사가 워낙 길고 쟁점이 여럿이며 연구 성과 역시 꾸준히 쌓이고 있기 때문에 단숨에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은 독도 문제가 따로 안내서가 필요할 만큼 단순한 사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한 지점이 2019년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독도를 “반일 종족주의의 최고 상징”이자 “환상의 섬”으로 지목해 논란을 빚은 『반일 종족주의』책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라 있었던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독도 120년』은 그 논란을 포함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독도 문제의 120년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엮어낸 독도 문제의 기본 안내서이다. 이 작은 섬에는 동북아시아의 근현대사가 압축적으로 다 담겨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물론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여러 국가와 강렬한 인물이 총 출동해 각자의 입장과 이득에 따라 얽히고설키며 ‘대하드라마’와 같은 국면을 만들어 낸다.
Contents
들어가며

1. 대한제국, 독도를 울도군에 소속시키다: 1900~1905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우용정 #배계주

2. 시마네현에 강제 편입된 작은 섬: 1905~1945년
#나카이 요자부로 #야마자 엔지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심흥택

3. 되찾은 국토를 지키는 거대한 첫걸음: 1947년, 한국
#홍종인 #신석호 #방종현

4. 다시 독도를 노리다: 1947년, 일본
#가와카미 겐조 #윌리엄 시볼드

5. 분쟁의 불씨를 남긴 대일평화조약: 1947~1951년
#존 포스터 덜레스 #유진오 #딘 러스크

6. 평화선을 선포하다: 1951~1952년
#이승만 #김동조

7. 일본의 강·온 양면 공격: 1953~1962년
#변영태 #외교 각서 논쟁

8. 한일회담, 막판에 독도 문제를 덮다: 1961~1965년
#박정희 #김종필 #김종락

9. 한동안 잦아든 동해의 파고: 1965~2005년
#최종덕 #김성도 #태정관지령 #이한기

10. 다시 거세지는 일본의 도발: 2005년~현재
#다케시마의 날 #시모조 마사오

후기
Author
이선민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4월 조선일보사 입사 후, 현재 문화 분야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에 있다. 1997년 영국 런던대 SOAS(동양아프리카학대학)와 2003년 미국 브라운대 왓슨국제문제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전공 분 아니라 인문 ·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이 높아 '저널리스트 같은 학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신문사에 들어와서는 '학자 같은 저널리스트'라는 상반된 평을 듣고 있다.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을 연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이 두 분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려고 한다.

저서로는 『한국의 성지』(1997), 『신앙의 고향을 찾아서』(2001),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민족주의, 이제는 버려야 하나』(2008년),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2013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2019년) 등이 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4월 조선일보사 입사 후, 현재 문화 분야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에 있다. 1997년 영국 런던대 SOAS(동양아프리카학대학)와 2003년 미국 브라운대 왓슨국제문제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전공 분 아니라 인문 ·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이 높아 '저널리스트 같은 학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신문사에 들어와서는 '학자 같은 저널리스트'라는 상반된 평을 듣고 있다.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을 연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이 두 분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려고 한다.

저서로는 『한국의 성지』(1997), 『신앙의 고향을 찾아서』(2001),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민족주의, 이제는 버려야 하나』(2008년),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2013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2019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