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로부터 무케를 무사히 구한 빠르는 무케의 보호자와 아이들 몰래 무케를 자신의 영역인 북쪽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아이들과 헤어지기 싫은 무케는 이를 거부하고 빠르가 새들과 싸우는 동안 빠르를 피해 돌성으로 도망쳐버린다. 무케가 돌성으로 도망친 것을 알게 된 빠르는 무케를 데려가기 위해 돌성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뼈만 남은 채 송장처럼 누워있는 추이를 발견한다. 다시 한번 무케를 데려가기 위해 위협을 가하던 빠르! 하지만 그 순간 누워만 있던 추이가 일어나 엄청난 힘으로 빠르를 붙잡고 이에 화가 난 빠르는 추이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