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거듭 고민하게 만든 메인 시나리오 『카노 메구리 루트』.
시나리오의 실마리를 찾는데 있어 최대 공로자이자,
「blessing software」의 메인 히로인 담당인 카토 메구미와
생일 데이트를 약속했지만…….
“미안하지만, 못 갈 것 같아.”
『…….』
“듣고 있지? 내 말 알아들은 거 맞지~?”
아니나 다를까 당일에 데이트를 취소한 내가 향한 장소는─ 병실이었다.
거기서 어떤 인물이 해준 이야기를 듣고, 나는 엄청난 결단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나는 역시, 너의, 메인 히로인이, 될 수 없어.』
단숨에 메인 히로인의 공략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마는데……!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 GS 2권 절찬 판매중이야! 꼭 읽어봐!
제2장 11권이 좋았던 분들은 여기서 영양을 보충 하세요.
제3장 불온한 묘사를 조금씩, 조금씩 은밀하게 넣어둘게요~.
제4장 사장이 천재 크리에이터인 화사는 진짜 조심해.
제5장 뜬금포 시리어스라는 말은 대체 누가 가장 먼저 쓴 걸까.
제6장 아~, 여기는 GS 3에서 꼭 보완해야겠네~.
제7장 여자의 독백은 귀엽지만, 남자의 독백은 꼴사납다니깐.
제8장 어? 왠지 미묘하게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 같지 않아?
제9장 우와, 주역들을 단체 결석시킬 뻔 했어.
에필로그, 그리고, 13권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