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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이란 무엇인가

칼 융이 미국 포드햄 대학에서 한 정신분석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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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230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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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1/2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92307826
Description
이 책은 칼 융이 1912년 미국의 포드햄 대학에서 정신분석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이 강의를 할 때 칼 융의 나이는 37세로 『리비도의 전환과 상징』을 출간하고 국제적으로 이름을 날릴 때였다. 당시 그 명성이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 못지않았다는 점은 포드햄 대학에서 강의를 한 것이 프로이트가 아닌 칼 융이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이 책을 읽어보면 무의식의 정신세계에 처음 눈을 뜬 인물은 프로이트일지 몰라도 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과학으로 포장해서 대중에게 내놓으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친 인물은 칼 융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피상적으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접한 사람에게 이해가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아마 유아기의 성욕일 것이다. 칼 융은 이 문제를 비롯하여 상식의 차원에서 조금 이상하다 싶은 여러 부분에 대한 설명을 매끈하게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경증에 대한 해결책은 어디까지나 지금 이 순간의 행동에, 신경증 환자가 현실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는 분석은 건강하게 다가올 것이다.
Contents
1장 초기의 가설들에 대하여
정신분석이론에 일어난 변화/ 충격이론/ 충격이론에 대한 비판/ “억압”의 개념/ 어린 시절의 성적 충격이론/ 성적 충격이론의 포기/ 충격에 약한 소질/ 충격의 성적 요소/ 유아기의 성적 공상

2장 유아기의 성욕
성적 가설에 대한 반대/ 성욕의 개념/ 젖먹이의 “성욕”/ 유아의 도착적인 다양한 성욕/ 에너지의 표현으로서의 성적 요소들

3장 리비도의 개념
에너지 이론으로서의 리비도/ 무의식적 공상의 개념/ 성적 용어/ 인생의 3단계/ 리비도의 성적 정의를 포기해야 한다/ 정신분열증에 나타나는 리비도의 문제/ 리비도의 유전적 개념

4장 병의 원인으로서 유아기 성욕의 중요성
유아기 성적 성향에 신경증의 원인이 있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 충격이론- 잘못 들어선 길/ 정서 발달의 지체/ 내향화/ 부모 콤플렉스/ 유아기의 심리적 태도/ 무의식적 공상

5장 무의식

6장 꿈

꿈을 분석하는 방법

7장 무의식의 내용물
근친상간 콤플렉스의 문제들

8장 신경증의 원인
리비도의 퇴행/ 유아기 기억상실에 대한 비판/ 성적 잠재기에 대한 비판/ 신경증의 원인에 대한 추가적 논의/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이유/ 병의 중요한 원인은 바로 적응 실패/ 민감성의 개념/ 민감성과 퇴행/ 실제 갈등의 중요성/ 공상을 병의 원인으로 보는 관점에 대한 비판

9장 정신분석의 치료 원칙
전이의 개념/ 고백과 정신분석/ 전이분석/ 자기분석의 문제/ 꿈들의 분석

10장 정신분석에 대한 총론
어린이 신경증 환자
Author
칼 구스타프 융,정명진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