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퀘스천 118 원소

현대 물리학과 화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복잡한 세상을
놀랍도록 단순한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 칼 세이건

우리에게 익숙한 대부분의 물질은 화합물이거나 혼합물이다. 나무, 강철, 공기, 소금, 콘크리트, 피부, 물, 플라스틱, 유리, 왁스와 같은 것들은 모두 하나 이상의 원소로 이루어진 화합물이거나 혼합물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한 가지 원소로 이루어진 물질을 접할 수 있지만 100% 순수한 것은 아니다. 금과 은이 좋은 예다. 지금까지 생산된 가장 순수한 금에도 수백만 개의 원자 중 하나꼴로 금이 아닌 다른 원자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산소, 질소, 염소, 칼슘, 나트륨, 납 등도 매우 중요하거나 흔한 원소들이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원소 그 자체이거나 원소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것은 지구뿐만이 아니고 우주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구의 핵에서부터 멀리 있는 별에 이르는 세상의 모든 물질이, 그것이 고체이든 액체이든 기체이든 관계없이 모두 양성자, 중성자 그리고 전자의 조합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빅퀘스천 원소 118』에서 양성자와 중성자 그리고 전자를 비롯해 원자를 살펴볼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양자물리학이란 이상한 법칙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빅퀘스천 원소 118』에서는 모든 원소들의 성질을 다루고 각 원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중요한 화합물과 혼합물에 대해서 수백 장의 생활 속 사진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원소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