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스님은 2014년부터『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을 펴내고 있다. 실차난 타가 4년에 걸쳐 한역한 80권본『화엄경』을 우리말로 옮기고 강설을 붙 인 것으로, 2014년 4월 「세주묘엄품」 1-5권 발행으로 시작된 『대방광 불화엄경 강설』은 2016년 4월 7일 현재 37권 「십지품 4」까지 발행되 었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난해 10월 무비 스님의『대방광불화엄경 사경』 첫 세트(1-10권)가 발행된 데 이어 이번에 11-20권의 두 번째 세트가 발행되었다.『대방광불화엄경 사경』은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에 발맞추 어 모두 81권(80권+보현행원품 1권)이 순차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무비 스님의 『대방광불화엄경 사경』첫 세트를 발행하고 출판사에 많은 전화가 걸려왔는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사경(寫經)하기가 좋아서 신심이 절로 난다.”와 “다음 사경 책은 언제 나오는가?”였다. “한자 음과 풀이가 달려서 읽기가 좋다.”는 내용도 많았다. 온 세상이 화장장엄세계로 ‘화엄 바다’가 되었으면 하는 무비 스님의 바람이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에 이어『대방광불화엄경 사경』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욱이 지난 몇 년간 재가불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오는 『화엄경』법회가 2015년 11월부터 BTN불교TV를 통해서 전국으로 방송되면서 더욱 화엄경이 널리 퍼지는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