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는 꼭 짐 나르는 일만 해야 할까?
토토는 당나귀입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짐을 나르는 그 당나귀 말이지요. 그러나 토토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토토는 평생 짐 나르는 일을 하며 살고 싶지 않았어요. 멋진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었지요. 토토는 우주 비행 학교에 갈 돈을 모아야 했어요. 곧 우산 고치는 일을 시작했고, 꼬박꼬박 돈을 모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토토는 그동안 열심히 모은 돈을 도둑들에게 모조리 빼앗기고 말았어요. 게다가 도둑들은 ‘당나귀는 절대 우주 비행사가 되지 못해!’라며 비웃기까지 했어요. 토토는 점점 더 자신감을 잃어 가기만 합니다.
아늑한 고향, 집과 부모님을 떠나 꿈을 이루기 위해 대도시에 오기까진 했지만 앞으로 더욱 나아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난관에 부딪힌 토토. 토토는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Author
지모 아바디아,명혜권
스페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히어로 만화와 프랑스의 그래픽노블 등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2017년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지은 책으로 『골리앗』, 『채소밭 농부』, 『나는 토토』 등이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히어로 만화와 프랑스의 그래픽노블 등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2017년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지은 책으로 『골리앗』, 『채소밭 농부』, 『나는 토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