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육아

부족하지만 온 힘을 다한 보통 엄마의 육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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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514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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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07
Pages/Weight/Size 120*188*17mm
ISBN 9791187514794
Categories 가정 살림 > 육아
Description
“부족해도 괜찮아요. 애쓴 거 다 아니까요.”
엄마로 산 지 14년, 아이가 태어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정성껏 써온
‘보통 엄마의 최선의 육아’에 관한 에세이!


누구나 처음 엄마가 되는 것은 미리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일이다. 당연히 당황하고 실수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시행착오를 겪고, 그러면서도 단 한 순간도 멈추거나 그만둘 수 없는 육아의 여정을 헤쳐나가야만 한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은 너무 다양해서, 그런 조언들을 들어도 이게 옳은지 저게 그른지 판단은 늘 그 순간 엄마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데, 그 결과가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죄책감이 도사린다. 엄마가 부족해서, 엄마가 부주의해서, 엄마가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라는 마음. 육아에 따른 피로와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다. 경력은 단절되고, 일상은 사라지고, 자기 존재감도 옅어지는 기분을 시시때때로 느낀다. 그런데 그런 기분 때문에 또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화를 참지 못하고 한 번 아이를 다그친 것으로도 부족한 엄마가 된 것만 같다.

《최선의 육아》는 엄마로 산 지 14년, 이제는 제법 자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저자가 지나온 육아의 과정을 돌아보며, ‘늘 부족했고,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거나 안 한 것’ 같았던 자신에게 “그래, 부족했지만, 정말 애썼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았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내 온 힘을 다한 것이었어”라고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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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엄마, 서툴지만 괜찮아
· 라면이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 · 각자의 사정 · 엄마의 첫 외출 · 엄마의 밤은 낮보다 길다 · 스스로 쓴 독박 · 행복한 엄마 · 기다림 · 출근하던 길 · 새해, 감사 · 체력은 육아력? · 엄마 눈물 닦아줄 날 · 출산에 대한 기억 · 첫걸음마, 감격적 · 이 년 만에 · 무모한 도전 · 눈 오는 날의 단상 · 내가 아니라 네가 · 가출은 아직 · 〈I Believe I Can Fly〉 · 나는 네가 한 일을 다 기억하고 있다 · 이성과 감정 ·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채우기 · 이도 저도 안 될 땐 부탁하기 ·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 ‘나’에 다시 익숙해지기 · 도어 이즈 오픈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 엄마의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 물러설 때를 알아야 · 그렇게 힘들면 · 모든 게 바뀐다 · 당신은 수다쟁이 · 네고시에이터 · 엄마가 기다리고 있을게, 기쁘게

2부 아이 둘과 같이 자라기
·셋에서 넷으로 · 힘들지만 준비가 필요해 · 브레이크 밟기 · 제자리에만 갖다 놓으렴 · 솔직하게 마음 이야기하기 · 너밖에 없어 · 싸움도 현명하게 · 임신부의 올바른 자세란 · 나에 대한 약속이 먼저 · 두 번 겪는 일이니 · 동생 받아들이기 · 너 말이야, 너 · 누가 누굴 · 여기 아닌 어딘가 · 각자의 사정 · 바닥난 엄마에 대한 기대치 · 육아는 본전치기 · 평범하지만 특별한 오늘 하루 · 반갑지 않은 두 번째 손님 · 유치원 생활 만랩 · 마법의 막대기 · 아이 잃어버리는 시간 삼십 초, 아니 십 초 · 두 번째 돌치레를 맞는 자세 · 너의 우주 · 나 역시 가야 할 길 · 두 번째 수족구라니 · 너에게 보내는 편지 · 불금을 위한 시 · 못해도 괜찮다는 말 · 우물 깊은 날 · 기억 속에 남아 있는 · 진짜 좋은 말로 하자 · 내가 생각하는 최선 · 새해 단상 · 가끔은 꺼두기 · 한 끗 차이 · 엄마의 눈빛이 하는 말 · 천성도 바꿔야 · 무엇보다 행복이 먼저 · 자기의 길을 가는 · 딸이라는 기대를 접어두기 · 우리만의 파티 · 줘도 줘도 부족한 · 아, 산타 잔치 · 참을 수 없이 즐거운 웃음소리 ·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 · 똑같으니까 싸우지 · 엄마 선배 · 모든 건 찰나이자 우연 · 나를 귀찮게 하는 건 · 너의 죄를 사하노라 · 엄마 인생 상담은 공짜 · 키보다 큰 사랑

3부 어쨌든 사랑이다
· 둘째, 다시 보기 · 이 또한 지나가리 · 하나가 가면 또 하나가 오고 · 생일 축하해 · 집을 떠나지 않으려면 · 늦둥이 실감 · 각자의 사정 · 하루 딱 오 분 · 노 어덜트 존 · 그대와 춤을 · 너무 열심히 살지 말기 · 사랑도 적금이 되나요 · 잘 가, 팔월아 · 조금 덜 솔직하게 · 사는 게 먼저 · 곁에 있어줄게 · 아무튼 사춘기 · 내려놓기 · 나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하기 · 두 마음 모두 · 매일이 생일이었던 · 잘 가, 붕붕아 · 메마른 육아에 유머 한 스푼 · 나를 보기 · 달라도 괜찮아 · 남이 아니라 내 마음을 보자 · 틀린 그림 찾기 · 나를 위해 살기 · 말해야 한다, 지금 · 그녀의 도전 · 랄루낄라쌈맘마한 귀 빠진 날 · 발설의 효과 · 자유의 불평등 · 오늘 하루만은 · 예쁘게만 보는 더 예쁜 눈 · 남매로 잘 살아봐라 · 너를 위한 기준 · 영원히 함께

에필로그 보통 엄마의 꿈
Author
강나영
육아를 기록하는 엄마. 열네 살, 열 살 두 아이와 남편을 키우고 있다. 아니, 같이 살고 있다. 엄마가 되기 전엔 잡지에 글 쓰는 일과 책 만드는 일을 했다. 엄마가 된 걸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육아에 정답은 없음을 매일 새롭게 배우고 있다. 최고의 육아가 아니라 최선의 육아를 지향한다.
육아를 기록하는 엄마. 열네 살, 열 살 두 아이와 남편을 키우고 있다. 아니, 같이 살고 있다. 엄마가 되기 전엔 잡지에 글 쓰는 일과 책 만드는 일을 했다. 엄마가 된 걸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육아에 정답은 없음을 매일 새롭게 배우고 있다. 최고의 육아가 아니라 최선의 육아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