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비선가

조선스팀펑크연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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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91166686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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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20
Pages/Weight/Size 137*197*23mm
ISBN 979116668655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증기기술이 도입된 조선에서 펼쳐지는 조선스팀펑크연작선 첫 장편소설,
황진이와 기기인 도로가 만나서 펼치는 한국식 스팀펑크
그 몸, 옷 아래 감춰진 그 몸을 원하나이다


기기인 도로가 조선에 온 지도 백 년이 넘은 중종 치하, 빼어난 학식과 미모와 재주로 조선 팔도를 주름잡은 송도 기생 명월은 증기기술로 움직이는 기녀(機女)들의 공연이 가능한 명월관을 지어 그 이름을 천하에 떨치지만 근 10년째 홀로 공을 들이는 사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기기인 도로. “조선에 그런 사내는 하나뿐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살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도로는 명월의 구애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바, 다시 만나게 된 도로에게 명월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내놓는데….
Contents
서곡_누가 죽였습니까_7

01_그 몸, 옷 아래 감춰진 그 몸을 원하나이다_9
02_지금 제 마음이 그러합니다_93
03_너의 심장은 차갑게 식어_121
04_성품이 업이라_160
05_너의 새끼손가락_188
06_내 이름을 불러다오_241
07_왜 울새가 죽어야 합니까?_305
08_언젠가 너와 함께하는 꿈을 꾸었다_354

작가의 말_379
Author
박애진
언제부턴가 자려고 누우면 죽기 전에 하드 속 착상 폴더에서 무한이 쓰인 번호표를 쥐고 대기 중인 글들을 다 쓸 수 있을지 불안감이 엄습하곤 한다. 때로 나만 혼자 하루를 48시간으로 살면 좋겠다는 덧없는 망상을 하다가,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교과서적인 반성을 하며,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다. 『언젠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등 여러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고, 소녀와 여성 사이의 경계에 있는 예민한 시기를 다룬 단편을 모은 『원초적 본능 feat. 미소년』, 소외된 혹은 차라리 소외를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집 『각인』을 출간했다. 장편소설로는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지우전 :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신비로운 부엉이가 키운 소녀의 모험담 『부엉이 소녀 욜란드』, 세상을 떠도는 여행가의 이야기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조선스팀펑크 연작선 『명월비선가』 등이 있고, 연작소설 『우리가 모르는 이웃』을 펴냈다.
언제부턴가 자려고 누우면 죽기 전에 하드 속 착상 폴더에서 무한이 쓰인 번호표를 쥐고 대기 중인 글들을 다 쓸 수 있을지 불안감이 엄습하곤 한다. 때로 나만 혼자 하루를 48시간으로 살면 좋겠다는 덧없는 망상을 하다가,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교과서적인 반성을 하며,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다. 『언젠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등 여러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고, 소녀와 여성 사이의 경계에 있는 예민한 시기를 다룬 단편을 모은 『원초적 본능 feat. 미소년』, 소외된 혹은 차라리 소외를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집 『각인』을 출간했다. 장편소설로는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지우전 :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신비로운 부엉이가 키운 소녀의 모험담 『부엉이 소녀 욜란드』, 세상을 떠도는 여행가의 이야기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조선스팀펑크 연작선 『명월비선가』 등이 있고, 연작소설 『우리가 모르는 이웃』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