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살면서 가장 큰 배움을 안겨준다
이 세상에 아이를 낳고, 생명을 길러내는 일만큼 위대하고 존엄한 일이 또 있을까? 출산과 육아라는 행위는 그 어떤 일보다 가치 있고, 위대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처음 엄마가 되면 마치 안개 속을 거닐 듯 더듬거리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마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무엇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일까?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우주와 같은 존재이고, 하늘과 같은 존재이다. 아이들은 그런 엄마의 사랑과 엄마의 시간을 먹고 자란다. 그러므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막막할 때마다 엄마를 우주로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엄마공부를 해야 한다. 아이들 어릴 땐 엄마 자신이 최고의 선생님이고 본보기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최 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은 매우 가치 있는 육아의 과정이자 결국엔 엄마도 성장하는 길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 6
제1장 어쩌다 엄마
우리를 찾아온 보물, 백설이 … 14
출산 준비 … 20
우주적 창조에 동참한 나 … 24
4년의 육아휴직 … 29
눈물 뚝뚝 미역국 … 38
복직 준비 … 44
사직서를 내다 … 51
육아서를 통해 … 55
제2장 어쩌다 전업주부
다시 오지 않을 우리 아이의 시간 … 61
따뜻한 정서 집밥 … 66
잠자리 독서 … 71
후회 따윈 없어 … 76
엄마라서 가능했던 곰 세 마리 … 81
오롯이 함께한 7년 … 88
아이의 사회성 … 96
그네의 달인이 되기까지 … 102
제3장 어쩌다 선생님
내가 유치원 선생님이다 … 108
아이들이 미술을 좋아하고 즐기게 되기까지 … 114
한글 떼기 놀이에 관하여 … 121
수학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만들기 … 126
일상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 키우기 … 131
뛰어놀기의 효과 … 136
영어도 엄마표로 … 141
잔소리 대신 사자소학 … 148
아이가 심심해도 좋은 이유 … 153
친정아버지의 든든한 응원과 믿음 … 158
제4장 진짜 엄마가 되다
정서가 안정되고 편안하면 그 다음은 발로 육아한다 … 164
책 읽어주기의 힘 … 170
놀이의 놀라운 힘 … 175
부모의 믿음과 기다림의 힘 … 180
건강한 자부심 … 186
엄마라는 이름으로 … 190
엄마의 응원 … 194
아이가 엄마를 키운다 … 199
제5장 프로엄마 되기의 지혜
엄마가 독서해야 할 필요성 … 205
아이와 잘 노는 엄마가 되자 … 210
아이와 고전을 읽자 … 214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엄마 공부의 시간으로 … 220
엄마의 자존감 … 226
우주적 창조에 동참한 당신, 위대하다 … 231
마치는 글 … 235
감사의 글 … 240
에피소드 … 245
Author
백선주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앞만 보고 달렸다. 직장인 시절, 10년 동안 연애하며 온갖 테스트를 거쳐 이 남자면 좋겠다 싶은 사람과 결혼했고, 두 아이를 낳았다.
4년의 육아 휴직 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놓치기 싫어 대기업도 박차고 나왔다. 그러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를 양육하는 일은, 너무 막막한 일이었다.
지도가 있어야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잘 도착하듯, 육아도 먼저 걸어간 선배 맘들의 조언이 절실했다. 그때부터 배우는 자 세로 교육서와 육아서를 파고들었다.
물론 육아에 정답은 없다. 교육서와 육아서에 나온 방법들도 각양각색이었다. 책에 나온 저자들의 육아법을 모두 받아들 이기 힘들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선택했다.
읽고 깨닫고 실행하고 좌절하고 난관에 부딪히고 다시 읽고 를 반복하며 어느 덧 엄마 경력 10년이 훌쩍 넘었다. 두 아이 모두 각자 지닌 고유한 빛깔대로 잘 자라주어 감사하다. 둘째는 7년 동안 어떤 기관에도 다니지 않았으며 엄마와 온전히 하루하루를 자유롭게 보냈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며 도움 받았던 숱한 교육서와 육아서를 바탕으로 내 경험담을 이제는 나만의 지도로 펼쳐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글을 썼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앞만 보고 달렸다. 직장인 시절, 10년 동안 연애하며 온갖 테스트를 거쳐 이 남자면 좋겠다 싶은 사람과 결혼했고, 두 아이를 낳았다.
4년의 육아 휴직 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놓치기 싫어 대기업도 박차고 나왔다. 그러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를 양육하는 일은, 너무 막막한 일이었다.
지도가 있어야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잘 도착하듯, 육아도 먼저 걸어간 선배 맘들의 조언이 절실했다. 그때부터 배우는 자 세로 교육서와 육아서를 파고들었다.
물론 육아에 정답은 없다. 교육서와 육아서에 나온 방법들도 각양각색이었다. 책에 나온 저자들의 육아법을 모두 받아들 이기 힘들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선택했다.
읽고 깨닫고 실행하고 좌절하고 난관에 부딪히고 다시 읽고 를 반복하며 어느 덧 엄마 경력 10년이 훌쩍 넘었다. 두 아이 모두 각자 지닌 고유한 빛깔대로 잘 자라주어 감사하다. 둘째는 7년 동안 어떤 기관에도 다니지 않았으며 엄마와 온전히 하루하루를 자유롭게 보냈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며 도움 받았던 숱한 교육서와 육아서를 바탕으로 내 경험담을 이제는 나만의 지도로 펼쳐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