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의 아름다운 도전

패배에 지지 않았던 경주마 차밍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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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20
Pages/Weight/Size 139*198*20mm
ISBN 978892780536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101전 101패 작은 경주마 차밍걸이 전하는 감동!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차밍걸,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차밍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매일매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차밍걸, 그리고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선수

2013년 9월 28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10경주가 끝나고 한 경주마의 은퇴식이 열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101전 101패의 경주마 ‘차밍걸’. 단 한 번도 우승한 적 없는 말에게 은퇴식을 열어주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차밍걸은 지난 2013년 5월 26일 96패를 달성하며 한국 경마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다. 차밍걸 이전에 최다 연패 기록을 세운 말은 95패를 한 ‘당나루’였다. 이날 은퇴식을 지켜보던 몇몇 사람들은 “오늘이 101번째 경주인데 한 번도 우승을 못했다고? 그럼 똥말이네. 하하하.”, “그런데 왜 저런 말을 은퇴식까지 해주는 거지?” 하며 차밍걸을 비웃기도 했다.

‘똥말’, ‘꼴찌말’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차밍걸은 그 어떤 말보다 자주 경주를 뛰었고 자신의 능력이 닿는 만큼 매번 최선을 다해 달렸다. 101전 가운데 꼴찌를 한 것도 4번밖에 되지 않는다. 늘 지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차밍걸의 모습은, 오로지 우승하는 말에게만 관심을 갖는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 정도로 큰 감동을 주었다.

‘차밍걸이 한국경마 연패 기록에 접근하고 있다’는 한국마사회 보도자료에서 발견한 한 줄 소개에 흥미를 느끼고 차밍걸에 대해 취재해온 중앙일보 이해준 기자는, 차밍걸과 그 뒤에서 차밍걸을 있게 한 여러 사람들의 뭉클한 이야기를 엮어 『101번의 아름다운 도전』을 펴냈다.
Contents
프롤로그 | 지기만 하는 말 차밍걸, 톱기사로 취재하다

1장 차밍걸을 만나다

보이지 않는 말
위대한 똥말
경마의 세계

2장 모든 만남은 운명이다

작은 망아지의 탄생
자이언트 자키
너무 작은 말
2005년 봄, 시작
힘겨운 교육 과정

3장 냉혹한 경쟁

두 후보생
경주마로 데뷔하다
그래도 계속 달리기 위해
새로운 목표
차밍걸의 생존 전략
미스터파크
차밍걸이 다치지 않은 이유
무한 경쟁 속에서


4장 우리가 계속 달리는 이유

세 사람
1등보다 중요한 것
마지막 경주
하루우라라
두 번째 삶
새 출발

에필로그 | 이 세상의 모든 차밍걸을 위해
Author
이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