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7년까지 홍천여고에서 3년 동안 진행해온 ‘함께 읽기’와 비경쟁 독서토론의 과정 그리고 학생들의 변화를 기록한 책이다. 국어교사인 두 저자는 독서토론 수업, 독서동아리 활동, 학교 독서프로그램을 연계해 3년 동안 전면적인 독서토론 교육을 실행했다. 아이들이 함께 책 읽고 토론하며 글 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수업시간에 배운 독서토론 방법으로 함께 놀 수 있는 독서토론 놀이판을 만들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홍천여고에는 100개가 넘는 독서동아리가 있고,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친구들과 책대화를 나눈다. 이 책은 함께 읽기와 독서토론을 학교 문화로, 매일 먹는 밥처럼 학생들의 일상으로 끌어들인 비결을 알고 싶은 교사 및 사서, 독서교육 담당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_ 우리 같이 읽을래?
1부 독서토론을 배우다
1장 한 권 읽고 독서토론
한 권 읽고 독서토론이란
1단계 : 주제도서 고르고 모둠 정하기
2단계 : 모둠별 책 읽기
3단계 : 개인 의견 정리지 작성
4단계 : 토론 질문 만들고 개인별 글쓰기
5단계 : 모둠별 독서토론
6단계 : 최종 보고서 작성
독서토론, 이렇게 했어요 : 한 권 읽고 독서토론 예시
2장. 주제 통합 독서토론
주제 통합 독서토론이란
1단계 : 모둠 구성하고 주제 정하기
2단계 : 영화 감상 후 개인 의견 정리지 작성
3단계 : 모둠별 영화토론 후 내용 정리
4단계 : 주제도서 읽고 개인 의견 정리지 작성
5단계 : 통합토론 질문 만들고 개인별 글쓰기
6단계 : 모둠별 주제 통합 독서토론
7단계 : 최종 보고서 작성
독서토론, 이렇게 했어요 : 주제 통합 독서토론 예시
3장. 인생 독서토론
인생 독서토론이란
1단계 : 진로희망 조사하고 모둠 정하기
2단계 : 분야별 주제도서 고르기
3단계 : 모둠별 책 읽기
4단계 : 개인 의견 정리지 작성
5단계 : 토론 질문 만들고 개인별 글쓰기
6단계 : 모둠별 독서토론
7단계 : 최종 보고서 작성
독서토론, 이렇게 했어요 : 인생 독서토론 예시
멋지게 끝맺기, 독서토론 대화집
2부 독서토론으로 함께 놀다
1장. 독서동아리 : ‘나’와 ‘너’가 ‘우리’로 거듭나는 시간
왜 독서동아리인가?
1단계 : 독서동아리 모집하기
2단계 : 자율적 활동 기반 만들기
3단계 : 독서동아리 워크숍
4단계 : 관심과 지원으로 무럭무럭 자라는 동아리
5단계 : 학기 말 독서동아리 발표회
오래 걸으려면 함께 가야
2장. 인문학 독서토론카페 : ‘재미’와 ‘의미’가 한자리에
독서토론카페의 사랑스러운 출발점
1단계 : 주제와 책 정하기
2단계 : 운영진과 카페지기 정하기
3단계 : 개봉박두! 현장 준비
4단계 : ‘돌고 도는’ 독서토론카페
5단계 : 생각을 확장하는 심화 글쓰기
저자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카페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무한매력
3장. 독서토론, 파티가 되다 : 지역 독서동아리연합 독서토론파티
아이들이 좋아할 ‘무엇’이 무엇일까?
함께 읽기를 넘어선 그 ‘무엇’
우리만의 파티 원칙
귀여운 파티꾼들, 모이다
지역 연합 모임의 어려움
시간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4장. ‘우리 같이 읽을래?’ 공모전 : 우리들의 색(色)다른 책 읽기
읽다, 작당(作黨)하다
함께 읽고 수다 떠는 책대화 공모전
누구나 좋아하는 책사진 공모전
틈새 시간과 방학을 활용한 영상 공모전
그 후로도 그들은 오랫동안 재밌게 읽었답니다
2장. 언니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 민들레 홀씨 언니 키우기 프로젝트
민들레 홀씨 언니 키우기 프로젝트
유혹의 토크, 언니들의 북토크
언니들의 북토크, 어떻게 할까
민들레 언니의 독서토론 워크숍
에필로그 _ 함께 읽기, 학교를 바꾸다
저자 후기 _ 홍천여고에서 보낸 3년, 그 후
Author
서현숙,허보영
인생의 절반을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살고 있다. 알고 보면 뼛속 깊이 재미주의자. 공무원 사회에서 지루한 얼굴로 살 뻔했는데, 가슴 설레는 재미난 일을 만났다. “이 책, 같이 읽을래?”라는 말로 아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끄는 일이다. 덕분에 직업이 삶이고 삶이 직업인 시절을 즐기고 있다. 2019년 우연히 소년원에서 국어 수업을 하게 되었고,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책 읽는 소년원’을 꾸려나갔다. 지은 책으로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공저)가 있다.
인생의 절반을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살고 있다. 알고 보면 뼛속 깊이 재미주의자. 공무원 사회에서 지루한 얼굴로 살 뻔했는데, 가슴 설레는 재미난 일을 만났다. “이 책, 같이 읽을래?”라는 말로 아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끄는 일이다. 덕분에 직업이 삶이고 삶이 직업인 시절을 즐기고 있다. 2019년 우연히 소년원에서 국어 수업을 하게 되었고,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책 읽는 소년원’을 꾸려나갔다. 지은 책으로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공저)가 있다.